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꽃도 좋고~데이트여서 좋고~그런데 사람도 많네요…..
꽃구경이 끝날 무렵, 여자친구가 묻습니다.
“오빠 이제, 우리 어디가?”
“너 가고 싶은 곳?…너 가기 귀찮으면 저 앞에 설렁탕 집 갈까 …”
“오빠는 매번 어디 갈지도 안정하고 나와??!!!!!!”
라며 여자친구는 화를 냅니다….
이런 상황을 피하고 싶은 그대에게
꽃구경하고 갈만한 어디 좋은 곳 없나요??~라고 물으시는 당신께~
저 박시카가, 여의도 근처 베이커리 카페를 소개합니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일층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PAUL'입니다.
쉽게 말하면 프랑스 정통 빵집이라고 할 수 있지요.
120년된 정통 프랑스 베이커리의 한국지점 중 하나라네요.
여의도 메리어트호텔로 일단 갑니다~
메리어트호텔 일층에 카페 폴이 보입니다~
실내 분위기는 유럽의 카페 분위기입니다.
관광책자에서나 볼 법한 어느 유럽 궁전의
어느 한 방 같기도 하네요.
박시카는 봄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
자리를 잡습니다.
베이커리 전문이다 보니…빵이 맛있다고 소문이 났어요.
언니들의 입소문에 의하면 크라상이 특히 맛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저 박시카는 크레페를 먹기로 하지요..
그리고 달달한 케익도 시켜보아요..
주방장모자를 쓴 언니가 직접 요리를 가져다 주십니다.
이것이 크레페예여
오호 치즈가 야무지게 나오는 모습을 보십시요~
브런치로 딱 인 듯…..(브런치는 2시까지 입니다.)
프랑스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Crème Brulee도 시켰습니다.
음…..이건 여자가 먹기에도 느끼했어요.. 달고나 안에 슈크림이 들어 있는 맛이니…음…그래요…이건 여자친구가 시키자고 해도 시키지 마세요... ^^이것은 빵도 아닌 것이...달고나도 아닌 것이…시켰다간 ‘오빠 맛없어~ 오빠가 다 먹어’라고 할지도 몰라요.
요리류는 크레페는 16000~20000원대에서 즐길 수 있고요..(부가세 10퍼센트 미포함)
베이커리류는 (과자 포함) 천원에서 만원때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분위기: *****
맛: ****
서비스: ***
가격: **(박시카는 Service Tax가 싫어요~)
단점은 장소가 좁은 편이라 사람이 몰리면 줄을 서야 한다는 점입니다.
붐비는 시간을 피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주차는 폴에서 주문시 메리어트호텔에서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브런치카페가 여기 저기 많이 생기도 높은 가격만큼 그 음식의 질을 보장하지 못하는 곳이 많은데 폴은 분위기와 맛이 가격을 보장해주는 것 같아요~~~
설렁탕을 먹어도~ 추어탕을 먹어도~ 군말없이 따라준 그녀에게....한번쯤 괜찮은 곳에서 식사하자고 해 보아요~
(자칫 이 정보는 무리한 소비를 부추길 수 있으니, 본인의 재정상태를 고려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