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풍, 도시락, 인천대공원, 봄나들이, 벚꽃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는 토비토커 5기 비누방울입니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등짝이 따끈따끈, 발바닥이 간질간질한 봄날!
연인과 가족과 봄소풍을 떠나봐요 ^^
소개드릴 곳은 "인천대공원" 입니다.
인천대공원은 산책로, 호수, 벚꽃길, 동물원, 식물원, 조각공원, 분수대, 간이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밀집된 대공원이에요.
대부분의 이용료가 무료이고 썰매장입장이나 자전거대여료 정도만 비용이 발생하는 착한 나들이 공간이랍니다 :D
소풍에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도시락!
언제나 엄마가 싸주시던 도시락이지만 이번만큼은 내손으로!
재료 다듬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ㅠ
뚝딱뚝딱 김밥, 베이컨말이주먹밥, 유부초밥 그리고 과일을 차곡차곡 싸서 인천대공원으로 출발~!
부평에서 출발했을때 약 35분쯤 소요가 되고, 주유비용 외엔 따로 발생하는 톨비는 없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라면 35분쯤, 즐거운 드라이브가 되겠죠?
도착하면 굉장히 널찍한 주차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후문쪽에 벚꽃길이 있어서 요즘은 후문쪽에 주차하는 차량이 많대요, 정문쪽으로 들어가시면 빈 자리 찾기가 수월할거에요.
주차요금은 소형3,000원 대형4,000원!
일반 서울시내에 주차하는 것보다 훨씬 싸죠?
대공원 정문을 지나,
조금만 걸어들어가시면 호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널찍한 호수가에 은박돗자리를 깔고 삼단도시락을 뙇!!!!!!
호수 주변에서 연날리기 하는 사람이 많아서 저도 날려봤어요(연 구매 5,000원)
식물원에서 까불까불~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비누방울놀이!
다이소에서 2,000원 주고 산 비누방울을 날리고 있으면 어린이들이 벌떼같이 몰려듭니다 ;;;;;;;
그리고 인천대공원에서 꼭 먹어봐야할 한가지!
저 비누방울이 정말정말 추천하는, 인천대공원 정문앞에서 파는 솜사탕입니다.
짐승처럼 크고(작은얼굴이 아니에요ㅜ 솜사탕이 정말 저렇게 커요)
촘촘하고 부드럽고 동요가사처럼 후후불면 구멍이 생기는 커다란 솜사탕!!
조각공원도 둘러보고
한참넓은 인천대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커피도 마시다보면 3~4시간은 훌쩍
(도시락과 솜사탕을 많이 먹었지만 충분히 걸어서 칼로리를 다 태웠다고 믿고있어요ㅋ)
참고로 벚꽃축제기간은 따로 없지만 4/20 전후로 꽃이 만개한다고 해요.
이번 주말, 봄비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늦기전에 봄꽃구경, 봄소풍 다녀오세요~!
근데...도시락 싸고..
이 많은 설거지는..어쩔 ㅠ,ㅠ
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이상 비누방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