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혹은 주말이나 휴일에 차를 주차시킬 곳이 없어서 계속 주변을 맴돌았던 적이 있으신가요? 주변에 많은 관공서들의 텅빈 주차장이 눈 앞에 있는데 정작 입구가 막혀 있어 답답함을 느끼셨다면~ 이제는 안그러셔도 될 것 같아요 ^^
여러분께 전해드릴 좋은 소식이 있거든요!
지난 4월 9일 정부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공공기관 편의시설 개방 추진방안'을 확정했습니다~ 해당되는 공공기관은 관공서, 학교 주차장, 운동장, 그리고 정부기관, 공기업관련기관 등이며 이를 개방하여 야간과 휴일에 편의를 도모한다는 것이 그 내용입니다 ^^ 이러한 주차장은 시설운영 현황 및 공간 규모를 고려해서 일반 시민에게는 주말과 공휴일에 개방을, 그리고 지역주민에게는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개방하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계속 개인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곳들의 주차장은 평일에는 원래 목적대로 쓰여야 하기 때문에 차량을 주차장에 방치하면 48시간 이후 견인조치하는 운영규정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추진방안은 주차장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편의시설, 즉 체육시설, 교육시설등이 함께 일반일을 대상으로 개방된다고 하네요 ^^
대부분의 시설물은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시설물 유지.관리 차원에서 이용료가 일정부분 부과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현재 이번 달부터 시범적으로 개방된 곳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렇게 다섯 곳이 개방되어 운영 중에 있습니다.
개방시설 운영계획이나 이용방법은 부처 홈페이지나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 상세하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해당 공공기관 바로 가기!
5월에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공공기관 편의시설 개방! 6월 중으로 구체적인 개방기관, 시설등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7월 중에 모두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제 늦은 시간에도 휴일에도 주차 문제가 조금 편리해 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