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실내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어디일까요? 또, 손을 가장 많이 타는 곳은 어디일까요? 사람 손이 많이 가고, 때문에 가장 오염되기 쉬운곳이 바로 자동차 핸들입니다. 지금 저의 가죽 핸들 관리법을 소개 해 드리려 합니다.
먼저 만3년이 조금 넘은 제 애마 사진입니다. 비교적 관리가 잘 되었다?고 자부합니다.ㅋ
하지만 자세히 보면 가죽 고유 광택?이 약해보이고, 푸석한 느낌의 색감이 느껴집니다.
1. 먼저 가죽을 깨끗이 닦아 주어야 합니다. (손도 씻지 않고 로션을 바르면 안 되지요) 세정제로 닦고, 물티슈로 꼭 세제성분을 제거 해야 합니다. 닦은 수건 좌측에 때가 보입니다.
2. 제가 사용하는 가죽 관리제입니다.(오래된 핸드크림이나 로션을 사용했고, 얼마전 운 좋게 생긴 가죽 전용 관리제입니다).
3. 먼저 핸드크림을 미끌미끌 사정없이 발라줍니다.(손가죽이나 핸들가죽이나...라는 생각으로 이 방법을 시작했고,이제까지 효과는 만족 스러웠습니다).
4. 반대쪽은 전용 관리제로 충분히 발라 보았습니다.(설명서에는 끈적이지 않을 정도라고 했으나, 성격상 대충 많이 합니다.) 확실히 광이 다르긴 합니다. 밀랍.유지성분이니 가죽내구성에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5. 30분 뒤 로션을 바른쪽의 사진입니다. 번들거리던 로션 성분이 대부분 흡수된 모습입니다. 전용관리제를 바른은 하루 정도 지나야 흡수가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성분이 다른 만큼 흡수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끝~. 정말 간단해서 죄송합니다^^;
마치면서...
많은 오너분들이 오래된 가죽핸들의 더러움,갈라짐,벗겨짐으로 사제핸들 커버를 사용합니다. 중요한 것은 요즘 출시되는 차량핸들은 인테리어 뿐 아니라 인체공학을 고려하고 설계를 한다는 점 입니다. 때문에 과거 몇가지 핸들 커버를 사용해 보았지만, 손에 감기는 느낌은 순정의 것을 따라올 수 가 없었습니다.
닦아 주고 핸드크림만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운전을 오래동안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상 토비토커 토리한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