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지엠 블로거 다파라입니다.
부산모터쇼가 진행중입니다. 25일은 개막식이고, 본격적으로 일반인 관람이 시작됩니다. 일반인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당연히 자동차입니다. 곧 출시될 차는 뭘까... 그리고 앞으로 3-4년내에 나올 차는 뭘까... 그 트렌드를 보러 가는 거죠.
개인적으로 컨셉카이지만 최대한 컨셉을 유지하면서 양산되기를 바라는 차가 있습니다.
일 순위는... 컨셉카 코드(Code) 130R 입니다. 새로운 메탈릭 레드 컬러와 무광 골드 휠을 적용한 4인승 후륜구동 쿠페(Coupe) 모델. 7년안에 나올 수 있겠죠.^^;
※ 2011년 서울 모터쇼 사진입니다. (320NM님, 어른곰님은 분명히 자동차를 찍고 있을 겁니다. 전 믿습니다.!)
트렌드를 보러가기도 하지만, 사진촬영 실력을 쌓기 위해서 갈 수도 있고, 모델이 좋아서 갈 수 도 있습니다. 이유는 다양한 조명, 배경 그리고 인물은 환상적인 사진촬영을 위한 공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 2011년 서울 모터쇼 사진입니다.
사진촬영도 좋지만... 혹은 차도 관심 없고 모델도 관심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로지 경품만 찾는 경품 헌터도 있죠. 메이커가 주는 다양한 경품은 지인 선물용, 집 인테리어, 자동차 소품, 사무실 소품등으로 쓸 수 있습니다.
자동차 트렌드도 좋고! 모델도 좋고! 경품도 좋지만! 쉐보레 부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일을 하고 있는 다파라는 누구보다 자신있게 부품관도 구경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1. 부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2. 소중한 내 차를 구성하는 다양한 부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엔진/미션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엔진은 후드 열면 쉽게 볼 수 있지만, 미션은 왠만해서 보기 힘들죠. 모터쇼가 기회입니다.
3. 양산차에 적용될 예정인 새로운 기술을 가진 부품을 볼 수 있습니다.
4. 유심히 보다보면 '아~!' 하면서 '이거 돈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근데, 단점도 있습니다. 레이싱 모델이 없습니다.
행사장이 딱딱해 보일 수 있겠지만, '뭔가 하나 배워간다..'라는 생각으로 구경하시면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되실 겁니다.
1. 자동차 부품산업 기술 세미나: 2012년 5월 25일(금). 컨벤션홀 2층
2. 부산~큐슈(후쿠오카)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세미나: 2012년 5월 29일(화). 컨벤션홀 2층
이상, 쉐보레 부품을 전세계로 수출하는 부품수출팀에서 일하고 있는 다파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