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인사드리는 토비토커 선셋입니다.
오늘은 고유가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자동차 오너들에게 약간이나마 알뜰하게 자동차 라이프를 하실 수 있는 정보와 체험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값의 압박에 정부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던 "알뜰주유소" 정책이 시행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자동차 회사 블로그에서 한번 알아봐야겠죠?
석유공사와 농협이 정유사에서 대량으로 공동구매한 휘발유와 경유를 공급받고, 주유소 부대 서비스 등을 없애 주유비용을 기존 주유소에 비해 낮춘 주유소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국 자영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1리터의 평균 판매가격은 2천22원으로 일반 주유소보다 40원 정도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 용인에서 시작된 알뜰주유소는 현재 자영 93개를 포함해 459개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알뜰주유소가 위치한 지역의 기름 가격 인상폭은 전국 평균 보다 낮아 가격인상 견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한 지식경제부의 분석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최근 7개월간의 유가를 분석한 결과 알뜰주유소의 유가 하락폭이 전국 주유소의 평균보다 컸다고 밝혔다.
지난 2월5일부터 7월3일까지 알뜰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국대비 약 43원, 지역(시군구)대비 약 39원 저렴하고 알뜰주유소 소재 지역(시군구)은 전국 평균보다 4.27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지엠 본사가 있는 인천 부평에 알뜰주유소가 개점하였다고 해서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복잡한 도심에서 자동차 오너들에게 가까운 주유소는 필수 아이템이죠. 주유소 거리가 멀다고 하면 거기까지 가는데 들어가는 기름값도 아까운 고유가 시대이니까요.
알뜰주유소의 저 마크가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아래의 기름값 때문이 아닐까요?
오피넷의 유가 정보에 따라 봐도 제일 저렴한 주유소입니다.
당당하게 외쳤습니다.
"가득 넣어 주세요~~~" 라고...
알뜰주유소는 서비스가 나쁠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셔도 좋습니다. 있을 것 다 있구요 세차도 됩니다. 물론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제가 방문했던 인천 부평의 알뜰주유소는 부평의 먹거리 중 하나인 해물탕거리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상으로 고유가 시대의 알뜰한 정책인 알뜰주유소가 활발하게 기름값 인하 혹은 인상 억제에 효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알뜰주유소 이용 후기 남깁니다.
여러분도 가까운 알뜰주유소 위치 한두곳씩 알아두세요^^
1. 알뜰주유소는 기름값이 다 똑같나요?
아닙니다. 알뜰주유소라고 해서 그날 기름값이 다 같지가 않고 주유소마다 기름값이 다 다릅니다. 영업 이익과 관련이 있기에 주유소의 위치나 정책에 따라서 다릅니다.
2. 알뜰주유소는 모두 정부나 농협에서 직접 운영하나요?
아닙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주유소입니다.
3. 알뜰주유소의 기름값이 제일 싼까요?
아닙니다. 주유소의 위치나 영업 이익 등 여러가지 기준에 따라서 가격이 책정되는데 반드시 최저가는 아니지만 대부분 저렴한 가격인 것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