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송년회, 안심귀가 서비스로 마음 편히 즐기세요~
연말송년회, 얼마나 달리셨나요?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빼놓고 넘어가면 섭섭한 게 송년회죠~ 그러다 보니 송년회만 해도 회사에서 하는 송년회, 친구끼리 하는 송년회, 동호회에서 하는 송년회, 거래처 접대용 송년회 등등…표시를 하다 보면 달력이 꽉 찰 지경이 되기 십상입니다. 자칫하면 음주가무에지쳐간이 혹사하지나 않을까 걱정도 살짝 되죠~ >.<
하지만송년회에서 끝까지 달리지 못하고, 비겁하게(?) 슬그머니 자리를 일어서게 되는 이유? 비단‘간’ 때문만은 아닙니다. 늦은 밤에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게 여러모로 마음 편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죠. 최근연말이되면서 밤에 택시를 탔다가 범죄를 당하는 일이 늘어나자, 경찰청에서는 다음과 같은 ‘택시 범죄 피해 예방 수칙’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청이 발표한 ‘택시 범죄’ 피해 예방 수칙 5계명
1. 되도록 혼자 택시에 타지 마라.
2. 큰소리로통화하며 상대방에게 택시 번호를 알려줘라.
3. 합승은 거절하고, 뒷좌석에 타라.
4. 112를 단축번호에 저장하고 돌발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라.
5. 기사의호의에주의하고, 차 안에서 잠들지 마라.
하지만, 최근에는 각양각색의 신종 택시 기사 강도 수법이 등장해 이 정도의 피해 예방 수칙으로는 안심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일례로, 기사가 자기 가족이랑 통화하는 척하다가배터리가다돼서전화가 끊어졌다며 전화기를 잠시 빌려달라고 하는 범죄 수법도 있답니다. 여러분 같아도 별 생각 없이 빌려주게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빌려주는 순간, 차창 밖으로 던져버리고 납치를 한다는 군요. ㅠ.ㅠ
물론 세상에는 선량한 택시기사님들이 훠~얼씬 많으시겠지만, 늦은 밤 시간에 택시를 타게 되면 마음 속에서는 별별 불안감이 다 고개를 드는 게 사실이죠~ 그러니 남성들도 마찬가지지만, 여성분이라면 꼭 ‘택시안심귀가 서비스(http://www.taxiansim.com)’를 이용하세요. 이 서비스는 T-money 단말기가 설치된 카드택시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답니다.
안심귀가 서비스
① 일반 카드택시 승객이나 이용할 수 있는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방법은 먼저 택시안심귀가서비스(http://www.taxiansim.com)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한후, 알림 문자를 받을 보호자 연락처와 요금을 결제할 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 다음, 택시에 타자마자 요금을 결제할 카드를 결제기에 접촉하는 ‘선승인’을 하면 미리 등록해둔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승하차 정보가문자로 전송되는 시스템인 거지요. 요것만 해두면,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의 마음이 탁~ 놓이겠죠?
또, 이때 선승인한 택시가 'GPS장착 택시'일 경우에는 서비스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을 통해 2분 30초 단위로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GPS장착 택시’가 아닌 일반 카드택시 차량이라고 해도, 이동 경로 확인 외에 기본적인 ‘택시안심귀가서비스’는 모두 제공받을 수 있으니 염려하실 건 없다는 거~ 현재 서울 시대 택시 7만3천대 가운데 약 7만대의택시에 T-money 단말기가 설치되어 서비스 중이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② 브랜드 콜택시를 이용한 ‘안심귀가서비스’
나비콜(1599-8255)이나엔콜(1688-2255),케이택시(1577-9977),에스택시(1577-0115) 등브랜드콜택시를 통해서도 손쉽게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콜택시를 이용할 때 상담원에게 안심귀가서비스를 신청하고 ‘승하차알림문자’를 보낼 보호자 번호를 알려주면, 택시에 탑승하는즉시 차량 번호와 탑승위치, 시간이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되기 때문이죠. 또한, 브랜드콜택시는 콜 배차를 할 때 택시기사에게 고객의 휴대폰 번호를 실제 번호가 아닌 임시 번호를 전송하는 번호안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답니다.
③ 서울시도로교통본부의 ‘버스 안심귀가 알림서비스’
이런 ‘안심귀가서비스’가 택시를 이용할 때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서울시민이라면 ‘서울 대중교통’스마트폰앱에서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탄 버스와 내릴 정류소, 도착하기 몇 번째 전 정류소에서 보호자에게 알림 문자가 전송되도록 할 지 미리 설정해두면 등록해둔 보호자의 연락처로 문자가 전송되는 방식이지요.
이 서비스는 정류소를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자녀가 정류소에 도착하기 전에 가족이 마중나가려고 하는 상황에서도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어떠세요, 이제 안심귀가서비스 이용하면 송년회 마음껏 달리다가 마음 편히 들어갈 수 있겠죠?
다가오는 택시를 바라보며 갑자기 오만 가지 불안감에 휩싸이지 마시고, 지금 바로 ‘택시안심귀가서비스’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해두세요. 돌아가는 길이 멀다면 브랜드 콜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마음 든든하지요~ 단, 택시요금이 1만원 이하인 거리라면, 택시요금 외에 천원정도의 ‘콜비’가 별도로 부과된다는 거 참고하세요!
안심귀가 서비스로 마음 편히 귀가하세요^^
이상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