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첫 여성 CFO 미네르바 마티백 부사장
한국지엠에서 처음으로 여성 CFO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이 탄생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전 GM 브라질 CFO 미네르바 마티백(Minerva Matibag) 이며, 앞으로 한국지엠 뿐 아니라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의 재무 업무도 총괄하게 될 예정입니다.
마티백 부사장은 1997년 GM 아시아태평양 본부 재무 분야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GM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싱가포르, 일본 그리고 태국 등에서 재무업무를 담당하며 여러 핵심 직책들을 맡아왔습니다. 브라질과 미국에서는 글로벌 차량 개발 재무조직의 책임자로 일한 경험이 있으며, 2012년에 GM 브라질 CFO로 임명됐습니다.
필리핀 국적인 마티백 부사장은 마닐라(Manila) 대학에서 언론학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필리핀의 아테네오(Ateneo) 대학과 미국의 뉴욕 주립 공과 대학(New York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미네르바 마티백이 한국지엠의 CFO로 임명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북미, 남미, 아시아 지역에서 재무 분야를 담당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은 한국지엠 CFO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 엘우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