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민족 전통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마음재단은 4일, 인천 부광교회(부평구 부평동 소재)에서 한국지엠 임직원 및 한국지엠 홍보사절단 등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역에서 초청된 저소득 가정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지엠 봉사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설 전통음식을 함께 나누며 떡국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지엠은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이야기꽃을 피우며 그동안의 외로움을 달랠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귀가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즐겁고 행복한 새해맞이를 기원했습니다.
한국지엠 홍보사절단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오늘의 봉사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많은 사랑과 정성을 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참석한 임순욱 할아버지는(인천 부평동, 76세) "새해부터 기대하지 못한 큰 환대를 받아 행복했다"며, "매번 명절이 다가오면 홀로 보낼 생각에 두려웠는데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과 노력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설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2005년 재단 출범 이후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어버이날, 어린이날, 성탄절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