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뒷좌석 6:4 폴딩시트와 조수석의 폴딩을 통한 공간활용
쉐보레 트랙스는 소형 SUV입니다. SUV는 공간 활용이 좋다는 강점이 있지만, 트랙스와 같이 컴팩트한 크기에서는 과연 어떨까요?
트랙스는 일반적인 뒷좌석 6:4 폴딩시트 외에, 조수석 시트까지 폴딩이 됩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덩치 때문에 공간 활용의 제약을 보완해 줍니다. 길이만 보자면 올란도나 캡티바보다 더 긴 물건도 적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말이죠. 얼마 전 자취할 때 쓰던 조립식 침대를 중고로 팔았는데, 가져가시는 분이 꽤 고생하셨습니다. 트랙스였다면 다리 부분 분해해서 쏙~ 들어갔을 텐데 말입니다. 저 침대는 이미 팔았으니 다시 차에 실어볼 수는 없겠고, 누울 자리면 있으면 눕고 보는 저희 한국지엠 톡 전통에 따라, 트랙스 실내에도 누워 보겠습니다.
건장하고 포동포동한 체격의 성인 남자 셋입니다.
한 명은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다리도 쭉 뻗을 수 있습니다.
두 명도 괜찮습니다. 다만 운전석 쪽은 무릎을 세우고 귀엽게 엎드려야 합니다.
세명은 좀 빡빡합니다만...
이렇게 하면 괜찮습니다.
아무래도 올란도나 캡티바만큼의 공간은 어렵습니다만, 이만하면 소형 SUV치고는 괜찮지 않나요?
320Nm과 다파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