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그리고 hot 한 차들.
지엠대우가 한국의 중요 언론에 우리의 미래 자동차를 보여주는 특별한 시도를 했습니다. 총 70명의 기자분들이 오셔서 곧 출시될 지엠대우의 차량을 직접 보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여러분은 지금 이런 질문을 생각하고 계실겁니다.
“도대체 왜 보여준거야?”
제가 대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된 이유는 이 것이 해볼만한 시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첫 째, 언론매체들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 ID의 디자인 방향에 호평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물으셨죠. “다음 차량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지 않는 것도 나름의 즐거움입니다만,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될 건 또 뭐 있나? 우리가 “반짝스타”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미래 차량의 간단한 맛보기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우리는 보여줘야 합니다. 지엠대우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라세티 프리미어에서 보이는 명확한 디자인 방향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나올 차량들도 이러한 디자인 방향성을 가지고 올 것이라는 점을요. 과거에는 (심지어 저도) 지엠대우 차량들이 과연 한 회사에서 나온 차인가 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과거에 살고 있지 않으며, 미래의 차량들도 우리의 현재 차량만큼 멋지다는 것을요. 참가한 기자분들도 동의 하셨습니다.
두 번째로, 이 이벤트의 제목은 “Style We Create” 입니다. 지엠대우는 내년엔 더욱 디자인에 집중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하려 합니다.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태완 부사장 아래엔 멋진 디자인 팀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언론에 세상을 시끄럽게 할 다음 차량이 뭔가를 보여줘야 합니다. 물론 사진은 찍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보신 기자분들은 뭘 보았고, 의견을 제공할 수는 있을 겁니다. 나왔던 질문들도 함께 말이죠. (많은 질문이 나왔습니다. 좋은 징조입니다)
그래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참가한 기자들에게 젠트라를 대체할 다음세대의 소형차를 보여줬습니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저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처음 봤을 때 만큼이나 이 차가 좋습니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이 차의 디자인과 성능을 좋아할 것 같습니다.
기자들은 올란도도 봤습니다. 올란도는 라세티 프리미어의 아키텍쳐를 바탕으로 만들어 진 차입니다. 긍정적인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저와 이야기를 나눈 기자들은 다 좋아했습니다. 이런 차량은 아직 한국 시장에는 없습니다. 우리는 올란도가 한국과 해외시장에서 잘 팔릴 것이라 기대합니다. 참석한 기자들은 정면과 차량의 라인흐름을 칭찬했습니다. 인테리어가 독특하다는 의견도 있었고, 우리가 차량 곳곳에 삽입한 깜짝 디자인들에 놀란 듯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준대형 차량을 선보였습니다. 이 차는 top secret 차량이라 참가자들은 외관만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리가 잘 잡혀있고 스타일리쉬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많은 긍정적인 의견들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더 이상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디자인, 차량 개발 프로그램 팀들과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김태완 부사장은 참석한 언론에 우리는 차량 마다 놀라움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창조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여준 차들에는 그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누군가는 환상적이다라고 까지 말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습니다. 지엠대우에 있어 좋은 뉴스입니다. 아주 좋은 날이었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날들이 더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Cheers,
Jay
Cold Day. Hot Cars
GM Daewoo took the unusual step of showing our future vehicles to key Korean media. In all, about 70 media were introduced to our future products. Let me pause for a second and answer the question I know you are thinking: Why would they do this?
A couple of reasons, but mainly because I think this was a calculated risk worth taking.
First, media love the design direction of the Matiz Creative and the Lacetti Premiere ID. Many of them have asked me, "what's next". It is fun to not tell them what is next, but then I got to thinking, why not? We should give them a glimpse into the future to show them that we are not "one hit wonders". We must demonstrate that we have a clear design direction in the Matiz Creative and Lacetti Premiere ID and that future vehicles are going to look like they come from the same, highly styled family. In the past, I thought some GM Daewoo vehicles did not even look like they came from the same company. Today, I can tell you with confidence that we are not living in the past. The future vehicles look as great as our present ones, and the media agreed.
Second, the event was called "Style We Create." GM Daewoo will focus more on design next year in our marketing and communications. We need to and we should. VP Taewan Kim has assembled a spectacular team of designers and we should show the media what's next to create a buzz factor. Of course, we did not allow media to take pictures of these vehicles, but they will be able to write about what they saw, offer up their opinions and today, they asked questions about them. A lot of questions, and this is good.
So there, we did the event.
We showed the media the next generation small car, which will replace the Gentra eventually. They loved it. They really did. I am as excited about this car as I was about the Matiz Creative. I think Korean customers are going to embrace its design and performance.
The journalists also saw the Orlando, which will be built on the same architecture as the Lacetti Premiere. Comments were positive. Again, the media I spoke with really liked it. It's something that is not in the Korean market right now, and we think it will be well-accepted by our domestic and global customers. Media really liked the front facia and lines of the vehicle. They also thought the interior was outstanding and were very surprised by the many surprises we put on this vehicle.
Finally, the media saw our new upper midsize sedan. This vehicle is top secret, so they only saw the exterior. They thought it was well-proportioned and stylish, and we received many favorable comments. I am not going to say any more because I do not want to get into trouble with any of the Design, Engineering of Vehicle Program teams.
VP Kim told the media we wanted to create a "wow" effect with each one of these vehicles and today, there were a lot of "wows". I even heard one "fantastic!!!" This is great news for GM Daewoo. It was a very good day for us, and I hope we have many more days like this one.
Cheers,
J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