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Guam)에서의 쉐보레 차량 탐방기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지고릴라입니다.
저는 두 번째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서 가족끼리 괌으로 태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괌 여행기와 그 곳에서 만난 쉐보레 차량들을 여러분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괌은 어떤 곳일까?
'괌'이라는 섬에 대해 알려드리기 위해 전문지식백과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괌(Guam)
괌은 미국령이며, 주도는 하갓냐이다. 길이 48Km, 폭 6~14Km의 남북으로 길쭉한 형태의 섬으로 면적은 546Km로 우리나라 거제도와 크기가 비슷하다. 남부는 높이 400m의 산이 이어져 있고 북부는 150m 내외의 고원으로 되어 있으며, 해안에는 거초가 발달되어 있다. 열대 해양성의 고온다습한 기후로 연평균 기온 26C이나 주간에는 30C 이상으로 온도가 높으면, 습도가 80%에 이른다. 또한 태풍, 해일 등이 빈번한 지역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괌에는 어떤 쉐보레 차량들이 있을까요? 그럼 지금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괌에 위치한 쉐보레 판매점 방문
투몬만에 위치한 쉐보레 판매점입니다. 여러 호기심에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출입문의 말리부가 보이시나요.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그 말리부 맞나? 라는 궁금증이 생겼지만...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고, 말리부 LT임을 확인했습니다. 맞은편 차량도 보이시나요?
바로 크루즈입니다. 한국지엠의 주력 차량인 크루즈와 말리부는 괌 현지 판매점에서도 역시 그런 듯 합니다.
투몬만에는 유명 자동차 메이커들의 판매점이 모두 모여 있었고, 각 판매점 앞에는 역시 주력 판매 차량들이 쉽게 보였습니다.
괌 현지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쉐보레 차량들
쉐보레 2014 실버라도 하이컨트리 입니다. 한국에서 생산, 판매되는 모델이 아닙니다. GM의 프리미엄 픽업 차량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쉐보레 픽업 차량을 평균 10년 동안 탄다고 합니다. 그만큼 차량의 내구성 및 성능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판매점 안에는 총 두 대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임팔라입니다.
직원 안내에 따르면 지금 괌에서 가장 잘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2013년 미국에서의 판매현황을 보면 대형차 부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한켠에는 말리부 e-Assist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알페온 e-Assist가 생산, 판매되고있죠.
두 번째는 쉐보레 타호(Tahoe)입니다. 쉐보레 타호는 대형 SUV입니다. 미드나 영화에서 FBI나 미국 연방요원들이 타고 다니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미국 뉴욕 경찰 NYPD의 쉐보레 타호입니다. 쉐보레 타호는 미국에서 Law Enforcement용 차량으로 널리 운용되고 있죠.
모든 쉐보레 차량에는 'Drive it your way' (여러분의 방식으로 운전하세요~)라는 슬로건이 붙어있었습니다^^
쉐보레의 잘빠진 스포츠카 카마로
직원에게 카마로는 없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친절하게도 판매점 뒤쪽 주차장에 가서 보시라고 하더군요.
은색과 검은색의 카마로가 있었습니다. 괌에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2014년 카마로가 출시되었더군요. 이전 모델보다 좀 더 세련되고 날카로워진 모습입니다.
확실히 쉐보레는 글로벌 브랜드임을 괌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왠지 더욱 친근했고 반가왔습니다.
겨울날씨가 더욱 추워져서 그런지 괌의 파란바다와 새하얀 모래가 더 그리워집니다.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지고릴라는 괌 여행기 2편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