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터보의 양대산맥! 트랙스 & 아베오 집중탐구 1편 익스테리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나는나다!와 카레귀신 같이 인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자동차는 어떤 것인가요? 경제적인 경차? 수납공간이 많은 SUV? 운전 재미를 위한 해치백?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자동차도 가지각색일 텐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쉐보레 라인업 중 등장부터 가장 HOT 했던 두 자동차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이 포스팅이 여러분들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해 가장 HOT 할 예정인 도심형 SUV의 대표 쉐보레 트랙스와 매니아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장 쉐보레 아베오RS를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 본 포스팅 사진에 나오는 트랙스는 2014년 모델로, 2015년 모델과 일부 디자인이 다른점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나는나다 : 그 CF 봤어? 남자 둘이 디젤이 좋다느니, 터보가 좋다느니 하는 거?
카레귀신 : 봤지. 그거 둘 다 크루즈 광고하는 CF잖아. 결국 엔진은 달라도 크루즈가 좋다는 ㅎㅎ
나는나다 : 그러면 쉐보레 소형차 중에서도 같은 터보엔진을 쓰는 차가 있잖아~ 트랙스와 아베오 RS. 넌 어떤게 좋은 거 같아?
카레귀신 : 당연히 아베오 RS지. 왜냐하면 내 차가 아베오 RS이기 때문에?
나는나다 : 그래? 난 트랙스가 더 좋은 거 같은데. 그럼 한 번 비교해 볼까?
나는나다 : 자! 일단 딱 봐도 트랙스가 크잖아~ 일단 크기에서 트랙스가 더 좋다고. 제원을 비교해 봐도 그렇게 나올걸?
카레귀신 : 같은 소형차지만 트랙스가 SUV 콘셉트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큰 건 당연하지. 나도 트랙스가 공간 측면에서는 더 좋다는것에는 동의해! 하지만 아베오 RS의 크기가 작아서 유리한 점이 있다는것도 알고 있나? 자세한 내용은 성능편에서 알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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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 아베오RS | 차이 (트랙스 +) |
전장 (차의 길이) | 4245 mm |
4040 mm | +205 mm |
전폭 (차의 폭) |
1775 mm |
1735 mm | +40 mm |
전고 (차의 높이) |
1670 mm |
1510 mm | +160 mm |
축간거리 (앞,뒤 바퀴 거리) |
2555 mm |
2525 mm | +30 mm |
전,후 윤거 (앞,뒤 바퀴 폭 거리) |
1540 mm |
1510 mm | +30 mm |
나는나다 : 차의 길이, 높이, 폭 모두 트랙스가 크게 디자인 된 거 같아. 이 영향으로 실내 공간도 더 넓게 되지.
카레귀신 : 맞아. 트랙스는 소형차 플랫폼을 가지고 만들었지만, SUV의 형태로 만든 차이기 때문에 공간이 넓은 건 당연해. 하지만 아베오RS는 더 멋진 바디라인을 가지고 있는거 보이나? 저 매끈한 옆 라인을 보시라~ 역시 라인 좋아~
나는나다 : 왜 이래 이거. 엉덩이는 트랙스가 더 멋지다고! 저 멋진 뒤태를 봐봐. 보고만 있어도 듬직하지 않니?ㅎ
카레귀신 : 뒤태가 펑퍼짐 한 게 듬직해 보이긴 하다. 도심형 SUV라면 이 정도 뒤태는 가지고 있어야지 고럼 고럼~
나는나다 : 내가 SUV부류의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비교적 높은 시야의 운전석인데, 트랙스가 딱 좋아. 소형차 라인업 중에서 이정도 높이를 가진 차가 있나?
카레귀신 : 내가 알기엔 국내 다른 소형 SUV 보다는 큰 걸로 알고 있는데. 운전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모 나쁘진 않아. 그래도 헤드램프는 아베오같이 동글동글한게 더 좋아 보이지 않나?
나는나다 : 그건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 난 무조건 트랙스 디자인이 좋아! 라고 말하면 혼나겠지?ㅎㅎ 사실 나도 아베오의 헤드램프가 더 좋아 보이긴 해. 그래도 트랙스는 나름 도심형 SUV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카레귀신 : 해드램프가 전체적으로 조금 투박해 보이긴 하지만 또 자세히 보면 앞으로 헤드램프의 새로운 트랜드를 보여주는 라인이 나름 괜찮아 보이긴 해. 그럼 네가 좋아하는 엉덩이 쪽 리어램프는 어떻게 생각해?
나는나다 : 트랙스의 리어램프야 말로 도심형 SUV 어울리게 깔끔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차분한 도시 남자다운 모습이랄까?
카레귀신 : 차가운 도시남자 아니고?ㅎㅎ 그래도 난 아베오RS에게 한 표! 그냥 내 차라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봤을 때 더 세련되 보이지 않나?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하면 어쩔 수 없고.
나는나다 : 하지만 다 좋아 보이는 트랙스의 디자인에서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바로 사이드미러야. 이건 도심형에 어울리기 보다는 URBAN에 더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보여.
카레귀신 : 얘 모라니? -.- 더위를 먹은건 아니지?
나는나다 : 더위는 아직 안먹었지만 우리 점심으로 같이? 미안.ㅜㅜ 사실 진짜 아쉬운 부분이 바로 이 도어 손잡이야. 도어 손잡이는 두 차 모두 똑같이 생겼어. 여기서 형제 자동차 티 팍팍 내는듯해.
카레귀신 : 그러게. 어떻게 보면 자동차 외관에서 운전자가 가장 많이 만지는 곳인데. 차종별로 서로 다른 특징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나는나다 : 그래도 두 차 모두 붉은색 TURBO 글자가 주는 느낌은 강렬히 느껴져. 이건 같아도 같지 않은 느낌?
카레귀신 : 아베오 RS는 붉은색 RS 까지 더해져 강렬한 느낌을 두배로 주지. 두배!!
나는나다 : 그런데 어떻게 보면 신기하다. 같은 뼈대를 이용해 완전히 다른 두 종류의 차를 만든 거잖아?
카레귀신 : 같은 플랫폼을 공유해 여러 자동차를 만드는 방법은 이미 많은 기업이 활용하고 있어. GM도 마찬가지고 세계 다른 자동차 기업들도 마찬가지고~
나는나다 : 외관만 살펴봐서는 누가 더 우세한지 아직 모르겠어. 다음 인테리어에서 트랙스의 참모습을 보여주지!
카레귀신 : 물론이지. 실내로 들어가면 아베오RS 매력에 빠져버릴 텐데 괜찮겠어?
나는나다 : 1라운드 익스테리어는 각자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므로 무승부!
카레귀신 : 좋아~ 2라운드 자동차 실내로 가자고!! 5분만 쉬고.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