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립 12주년, 한눈에 보는 한국지엠의 변천사!
2014년 10월 17일 한국지엠이 창립 12주년을 맞았습니다. 2002년 10월 17일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로 출범한 이후 2011년 3월 1일 쉐보레브랜드 전면 도입과 함께 한국지엠으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거듭났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무려 12년!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12지지가 한바퀴 돌 정도로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지난 12년간 한국지엠의 변천사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글·정리ㅣ멀큰아이
2002년 (임오년)
2002년 10월 17일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 출범을 시작으로
11월 라세티와 L6 매그너스 2.5를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12월 창원에 T4 엔진 공장을 준공하여 1.0리터, 1.2리터 엔진을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2003년 (계미년)
2003년 1월 칼로스 1.2를 출시하였고, 6월에는 A/S 부품공급의
중추역할을 하는 연기 물류센터를 개소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 다마스II와 라보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11월에는
부평에 디자인센터를 개관하였으며, 뉴칼로스를 출시했습니다.
2004년 (갑신년)
2004년 3월 지금의 GEN II 6단 자동변속기를 생산하는
대우파워트레인 보령공장을 인수하였습니다.
또한, 라세티 해치백, 뉴 라세티를 판매 개시하였습니다.
2005년 (을유년)
2005년 1월 올 뉴 마티즈 양산을 시작하였으며,
9월 젠트라를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10월 지금의 알페온, 말리부, 트랙스를 생산하는
부평공장 대우인천자동차를 인수 통합하였습니다.
11월에는 군산 디젤 엔진공장 준공하여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2006년 (병술년)
2006년 1월 토스카를 출시했고, 3월에는 보령공장에
6단 자동변속기 생산을 위해 공장 중축을 시작합니다.
7월에는 윈스톰을 출시하였습니다. 10월에는 GM 글로벌
경차/소형차 아케텍처 개발기지로 선정되었으며,
KD 수출의 중추역할을 할 인천CKD센터가 준공되었습니다.
2007년 (정해년)
2007년 2월 라세티 왜건 및 디젤을 출시하였고, 8월에는
G2X를 출시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쉐보레 레이싱팀으로
활약 중인 지엠대우 레이싱팀이 창단되었습니다.
10월에는 젠트라 X가 출시되었습니다.
2008년 (무자년)
2008년 1월 새로운 슬로건 'New Ways, Always' 및 CI를
공표했습니다. 2월에는 6단 자동변속기 연간 30만 대 생산이
가능한 보령 공장을 준공하였습니다. 3월 에코텍 GEN III 엔진
양산을 시작하였으며, 6월 윈스톰 맥스를 출시하였습니다.
9월에는 베리타스를 출시하였고,
11월에는 라세티 프리미어를 출시하였습니다.
2009년 (기축년)
2009년 1월 승용 디젤의 열풍의 주역인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을
출시하였습니다. 6월 지엠대우와 지엠코리아가 NEW GM에
편입되어 7월 NEW GM이 공식 출범되었습니다.
8월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해 강한 인상을 주었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출시하였습니다.
라세티 프리미어
2010년 (경인년)
2010년 4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첫 준대형차 알페온을
선보였으며,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설하였습니다.
그리고, 8월 알페온을 출시하였습니다.
2010년 부산모터쇼에 등장한 알페온
2011년 (신묘년)
2011년 1월 20일 쉐보레 브랜드 도입을 발표하였습니다.
2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가 쉐보레 엠블렘을
달고 스파크와 크루즈로 출시되었습니다. 3월 1일에는
한국지엠 (GM KOREA)으로 회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3월 아베오, 카마로, 올란도 출시를 시작으로 4월에는 캡티바,
5월에는 아베오 세단, 6월에는 크루즈5,
11월에는 말리부와 알페온 이어시스트 등 신차 8종을 선보였습니다.
2012년 (임진년)
2012년 3월 세르지오 호샤 사장님이 한국지엠 사장으로
선임되었으며, 4월 콜벳이 출시되었습니다.
5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오피셜 자동차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6월에는 2013 더 퍼펙트 크루즈 출시를 통해
신개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마이링크'를 선보였습니다.
2013년 (계사년)
2013년 1월 캐딜락 ATS를 출시하였고,
2월에는 트랙스를 출시하였습니다.
5월에는 무단변속기가 장착된 스파크S를 출시하였고,
8월에는 전기차 스파크EV를 출시하였습니다.
10월에는 1.4 터보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터보를 출시하였으며,
11월에는 레이싱 버전인 아베오RS, 카마로RS를 출시했습니다.
2014년 (갑오년)
2014년 1월 한때 단종위기에 놓였던
다마스, 라보의 생산연장을 발표하였고,
3월 말리부 디젤을 출시하였습니다.
4월 디자인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오픈하였고,
6월 3세대 캐딜락 CTS를 출시하였습니다.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폰서십을 시작하였으며,
8월 다마스, 라보 판매를 재개하였습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12년, 한국지엠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았는데요.
12년 동안의 한국지엠 변천사를 돌이켜보며 가장 기쁜 소식은 바로 이 것이 아닐까요. 한국지엠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내수시장에서 총 110,421대를 판매하여,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9월 누계기준 역대 최고의 내수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게다가 마케팅 인사이트가 최근 실시한 대규모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서비스 만족도 및 품질스트레스 부문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바로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 판매, 서비스 함에 있어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자 하는 한국지엠의 철학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는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월별 한국지엠의 변천사를 보시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상, 토비토커 멀큰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