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데이에서 만나본 아베오 RS 이야기 - 인테리어 및 가격분석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 인사 드립니다.
지난 글에 이어 오늘 포스팅은 아베오 RS의 인테리어와 가격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먼저 인테리어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기존 아베오와 비교하여 한눈에 띄는 변화로는 시트와 운전석 쪽의 스티어링 휠과 클러스터 부분입니다.
먼저 시트를 살펴보겠습니다.
검은색 가죽시트와 붉은색 스티치 그리고 'RS' 로고가 마킹된 천연가죽 시트.
앞서 살펴본 익스테리어 변화 외에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또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과 클러스터에 또한 'RS' 로고를 적용해 기존 모델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에서도 시트에서의 검은색 가죽 림과 붉은색 스티치 컨셉을 적용했습니다.
실제 트랙을 주행하며 느낀점은 기존보다 두터워진 그립감과 알루미늄 페달은 '손 끝'과 '발 끝'에서
Active & Fun 드라이빙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아베오 RS의 가격적인 면에 대한 제 주관적 견해를 말씀드리며 글을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아베오 RS.
소형차 입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없는 '소형차' 에 속하죠.
게다가 차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2천만원에 육박하는 소형차라..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차급 나누는 기준으로 본다면 아베오 RS는 다소 비싼 차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이유를 들어 쉐보레 라인업 중 인기가 없을 법하지만 실상을 들여다 보면 "그리 비싸지만은 않다!" 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먼저 같은 아베오끼리 비교를 하자면 동일 파워트레인끼리 비교하면 가격은 16710000원 vs. 19980000원입니다.
약 320여만원의 차이가 나네요.
하지만 아베오 RS는 선루프를 제외한 '풀옵션'사양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면 풀옵과 비교해야겠죠?
아베오 해치백 1.4 Turbo LT 최고급형 A/T의 선루프를 제외한 '풀옵션'사양의 견적을 내본 결과는 18780000원.
이렇게 되면 아베오 RS와의 차이는 120만원으로 좁혀집니다.
여기에 아베오 RS에 업그레이드된 것은 옵션으로도 선택 할 수 없는 앞서 소개해 드린 RS만의 자랑인 샤시 아이템, 즉 스포츠 서스펜션과 디스크 브레이크, 그리고 차체 자세 제어장치가 있습니다.
또한 천연가죽시트와 D컷 스티어링 휠은 120만원의 차이를 충분히 좁혀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Fun Car(펀 카)', 그리고 스포티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아베오 RS는 가격대비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
이상 두편에 걸쳐 아베오 RS에 대한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
기존의 '펀 (Fun)' 드라이빙을 넘어 핫 햇치 (Hot Hatch)를 표방한 아베오 RS!
조만간 아베오 RS를 시승하여 생생한 시승기를 전해드릴 것을 약속하며 이상 토식이는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만나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