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플래그십 콘셉트카 아베니어(Avenir), 컨버터블 캐스카다(Cascada) 공개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Buick)은 지난 11일(미국 시간) ‘2015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전야제 행사에서 브랜드 역사를 반영하는 콘셉트카와 신제품 컨버터블을 공개했습니다.
플래그립 세단 콘셉트카 아베니어(Avenir)는 이전 뷰익 콘셉트카로부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자인팀이 선보이는 미래 뷰익 브랜드의 비전으로 프리미엄 스포츠카 감성에 전통적인 뷰익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재해석한 차량입니다.
에드 웰번(Ed Welburn)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은 “아베니어는 뷰익의 글로벌 성장세와 함께 뷰익 브랜드가 미래에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한다”며, “오늘날 양산모델들이 갖춘 다양한 편의사양들과 매끄럽게 접목된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젊은 고객들이 아베니어를 통해 뷰익 브랜드를 찾게끔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아베니어의 조각과 같은 표면과 균형 잡힌 차체, 뷰익 특유의 매끄러운 디자인은 날카로운 라인이 돋보입니다. 날렵하게 떨어지는 후면은 전체적인 라인과 더불어 역동적인 힘이 느껴집니다. 날개 형상의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과거 뷰익 모델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새로운 뷰익 라디에이터 그릴 양쪽에는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해 대담하게 디자인된 LED해드램프가 장착됐습니다.
뷰익 아베니어 콘셉트카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Active Fuel Management; 특정 조건에서 6개 실린더 중 일부만 사용) 등 연비향상을 위한 최신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6기통 직분사 엔진과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습니다.
뷰익 브랜드가 2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컨버터블 모델 캐스카다(Cascada)는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이 확보된 4인승 3도어 컨버터블 모델입니다. 2016년 상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입니다.
단단한 차체에는 뷰익 라크로스(Lacrosse, 국내 판매명: 알페온)에 적용된 전륜 하이퍼 스트럿(HiPer Strut) 서스펜션과 후륜 Z-링크 서스펜션이 최대출력 200마력의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과 결합해 효율과 성능 모두 뛰어납니다.
특히, 소프트탑 방식의 루프는 소음과 외기로부터의 차단 기능에 충실함은 물론, 시속 50km/h에서도 17초 내에 트렁크 공간으로 수렴하는 성능을 갖춰 주행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배가합니다.
마크 로이스(Mark Reuss) GM 글로벌 제품개발 및 구매 총괄 부사장은 이날 공개 행사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전통과 중국 시장에서의 뷰익 브랜드 성장이 미래 뷰익 브랜드의 비전으로 이어져 탄생한 캐스카다는 안전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