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5 크루즈 완전분석 - 내부 및 주행편
지난 외관편에 이어 이번에는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의 완전분석 내부 및 주행을 살펴봤습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1. 트렁크 버튼의 추가 및 도어락 스위치의 위치 변화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와 2014년형 G2 더 퍼펙트 블랙의 인테리어입니다. 숨은 그림 찾기 처럼 달라진 곳을 찾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달라진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
G2 크루즈 더 퍼펙트 블랙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는 LT 사양입니다. 그리고 G2 더 퍼펙트 블랙은 LTZ 최고급 사양입니다. 트림간의 차이를 확인해 보세요. 개인적으로 익숙함 때문인지 마이링크와 스타트 버튼이 없는 건 불편하네요.
Tip - 차량 구매시에 꼭 인테리어 트림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제가 마이링크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디자인의 심플함 때문입니다. 여러 개의 스위치가 있는 것보다는 마이링크로 심플한 디자인이 더 멋지다고 판단했습니다.
도어락 스위치가 센테페시아에서 도어로 변경되었네요. 그리고 기존의 도어락 스위치에는 트렁크 버튼이 새롭게 추가되었죠.
2. 브라운톤의 새들업 컬러 추가
인테리어 컬러는 기존의 다크 그레이 직물시트와 다크 그레이 가죽시트 외에 새들업 브라운 가죽 시트가 추가되었습니다. 새들업 브라운 가죽 시트는 LTZ사양에서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TPMS(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전 트림 적용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는 LT 사양입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크루즈는 전 트림에서 TPMS를 적용했습니다. LT에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는 기존의 엔진 라인업과 변화없이 1.8 가솔린, 2.0 디젤, 1.4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제가 시승한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는 1.8 가솔린이었습니다. 주행능력을 평가해 볼까요? 고속 주행시에 스티어링 휠에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속 약 200Km 주행시에도 스티어링 휠에 떨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피시테일이 전혀 없이 고속 주행시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최대토크 구간 안에서는 시트에 몸이 흡수되는 느낌으로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느낌의 서스펜션 그리고 최대 출력 142마력을 발휘하는 엔진, 이 모든것들이 조화를 잘 이룬 느낌이었습니다.
피시테일(Fishtail)이란?
차량 뒷부분이 좌우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말함. 하중이동 원리에 따라 차량의 뒷부분에 하중이 빠져 접지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좌우로 흔들리게 되는 현상이 일어남
피시테일은 운전 주행능력에 따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의 흑간지 크루즈를 2년동안 운전해 보았지만 고속 주행시에 피시테일이 있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크루즈에는 피시테일이 없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죠.
페이스리프트(Facelift)된 뉴 크루즈의 외관과 내부에 대해서 이전 모델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바뀐 부분은 없지만 이러한 변화들이 저에게는 긍정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에는 페이스리프트된 크루즈였지만 다음번에는 완전히 새로워진 크루즈를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고픈 지고릴라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