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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브랜드 스토리

차 두잔, 아니 이백잔


차 두잔, 아니 이백잔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불러온 변화의 바람이 지엠대우를 관통하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아카몬 사장은 어떤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는 다릅니다. 모든 사물을 대하는 관점이 완전히 다릅니다. 저는 아카몬 사장이 신선할 뿐만 아니라 여기 지엠대우에서 필요한 변화를 불러온다고 느낍니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 밤에 우리 부평공장 생산직 직원들이 지엠대우 및 쉐보레 차량을 생산하는 동안 공장을 방문하여 따뜻한 차를 직접 대접했습니다. 따뜻한 차를 한잔 하기엔 최적의 밤이었습니다. 따뜻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겨울입니다만 우리 공장직원들은 매일 밤 차량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카몬 사장은 독특한 방법으로 고마움을 표시하기로 했지요.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카몬 사장이 생산직 직원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는 것 만큼, 직원들도 아카몬 사장과의 만남이 즐거운 듯 보입니다. 보통 CEO가 이런 모습을 보일까요? 아닙니다. 하지만 아카몬 사장은 평범한 CEO가 아닙니다. 적어도 고전적인 의미로는 말이지요.

아카몬 사장은 모든 사람들과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합니다.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노조와의 원만한 관계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아카몬 사장의 아버지도 노조원이었습니다. 아카몬 사장은 스스로 “공장에서 자랐다” 라고 말합니다. 공장에서 오히려 편하게 느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겠습니다. (공장이 가장 편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조합원의 아들로써 그것이 어떤지 직접 경험해본 아카몬 사장은 생산직 직원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이해합니다. 간단히 말해 “아카몬 사장은 압니다”  


어제 저는 아카몬 사장과 미팅을 했습니다. 아카몬 사장은 저에게 우리가 생산, 사무직 직원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물론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아카몬 사장은 우리 공장 모두를 방문했을 뿐만 아니라, 노조위원장 및 지회장, 지부장 그리고 하위조직 위원장들을 몇 번씩 만났습니다. 3달 동안 전사임원회의를 3번이나 열었고, 임직원 대상 경영현황설명회도 전사직원회의도 일을 시작한지 40일도 안되어 해치웠습니다. 창원과 군산공장으로 가서 직원들과 품질 아이디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CEO편지를 통해서는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을 합니다. 오답이었습니다. 이런 대답을 하게끔 유도당했던 것이지요. 아카몬 사장은 저의 대답에 “나는 더 많은 소통을 원해” 라고 답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내사외 홍보조직은 현재보다 더욱 바빠질 것입니다. 아카몬 사장이 더욱 많이 소통할 것입니다. 더욱 자주 만날 것 입니다. 아카몬 사장이 여러분께 더욱 자주 “인사”를 건 내리라 기대해보세요. 그리고 지엠대우를 관통하는 변화의 바람이 계속되리라 믿어보세요. 

제이


“Tea for Two…or Two Hundred”

It is no secret that the winds of change are sweeping through GM Daewoo with our new President & CEO, Mike Arcamone. What can I say about President Arcamone? He is different. His entire approach to everything is different. I personally find him, refreshing, and the change he inspires, much needed here at GM Daewoo.

Last night, as our Bupyeong shop workers built vehicles for GM Daewoo and Chevrolet, President Arcamone went to the plant to serve them some hot tea. It was a perfect night for hot tea. Winter refuses to release its grasp on us here in Korea, and even so, the workers show up every night eager to build vehicles. President Arcamone decided to say “thank you” in a unique way.

From the pictures, it seems like the workers enjoyed President Arcamone as much as he enjoyed interacting with them. Is this normal for a CEO? No. But then again, President Arcamone is not a normal CEO, at least in the classic sense.

He believes very much in open communications with everyone. Relationships are very important to him and he works hard at establishing them. Good relationships with our union are extremely important to him. President Arcamone’s father was a union member and he grew up as he says, “on the plant floor.” So, he is very comfortable inside plants (maybe the most comfortable) and moreover, he understands the issues of workers because as the son of a union member, he and his family were impacted personally by his father’s union membership. In short, “he gets it”.

I had a meeting with President Arcamone yesterday and he asked me whether we were communicating enough with our employees, both hourly and salaried. Of course I replied that we were because he has visited every factory we have, met with our union chairman and sub branch chairman several times, held three All Directors Meetings for executives in just three months, held All Employee Meetings within his first 40 days on the job, went to Changwon and Gunsan to talk with employees about his quality ideas, and regularly communicates with employees with CEO Letters. I should have known I was being “set up.” He said, “I want to communicate more.”

So our Communications Division and Internal Communications team is about to become even busier than they are. Expect more communications from President Arcamone. Expect more visits. Expect him to ask you “how things are going” more often. And expect him to continue sweeping “winds of change” through GM Daewoo.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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