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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브랜드 스토리

지엠대우에 날아든 좋은 소식: GM,우즈베키스탄과 소형차 생산 양해각서 체결


오늘 아침 GM과 지엠대우는 서울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롯데호텔 36층 어느 작은 방에서 큰일을 해 냈습니다.우즈베키스탄에 있는 GM-우즈베키스탄 합작회사에서 GM의 새로운 소형차를 생산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지요. 여기서 생산된 소형차는 주로 신흥시장으로 수출 될 예정입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의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십시오.

한국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생활하다 보니 이제 어떤 질문이 나올지 알 것 같습니다. 아마 이런 걸 물어보시겠죠? “어째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게 지엠대우에게 좋은 소식이냐?” 물론이죠.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해져 고용 안정성 유지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양해각서 체결로 GM-우즈베키스탄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쉐보레 신형 글로벌 소형차 라인업을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GM-우즈베키스탄은  이미 쉐보레 마티즈, 라세티 그리고 캡티바 (윈스톰) 같은 모델들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엠대우는 많은 CKD 부품을 이 회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지엠대우는  더 많은 CKD 부품을 GM-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당연히 좋은 소식이겠죠.

또한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지엠대우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독립국가연합 (CIS)에 쉐보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들 시장에서  더 많이 생산할 수록, 지엠대우 역시 바빠질 것입니다. 저희에겐 분명 좋은 소식입니다. 아울러 이 모든 일들은 지엠대우의 자금상황을 더욱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엠대우는 GM-우즈베키스탄에 신제품 생산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관련 기술과 장비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 역시 좋은 소식입니다. 이러한 기술 지원이 무료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엠대우에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엠대우는 앞으로 GM-우즈베키스탄에 더욱 많은 CKD 부품을 제공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앞에서 언급한 부분을 봐 주십시오. GM-우즈베키스탄이 바빠지면 지엠대우도 바빠집니다. 또 지엠대우는 GM-우즈베키스탄이  현재 생산하고 있는 차량에 들어갈 부품도 현재보다 더 많이 수출할 것입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자동차부품업계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한국경제에도 좋은 소식입니다.

우리는 글로벌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지엠대우는 전세계 150 여 개국에  수출할 차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본 양해각서 체결은 아주 현명하고 전략적인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 독립국가 연합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우리 입지는 한층 넓어질 것입니다. 

저는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제이



GM 우즈베키스탄 소형차 생산 양해각서 체결 
 -지엠대우 중앙 아시아, 동유럽 시장 진출 가속화
                                                                                                                                       2010.2.11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와 우즈아프토사노아트(우즈베키스탄 정부 산하 자동차 제조그룹)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 및 CIS 등 신흥시장용 글로벌 소형차 생산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GM DAEWOO 사장과 루스탐 아지모프 (Rustam Azimov)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GM측을 대표해 GM DAEWOO 상품기획부문 드웨넬 밀스(Dwenell Mills) 부사장과 우즈아프토사노아트의 유스포프(S. Yusupov) 부회장이 각각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GM과 우즈아프토사노아트의 우즈베키스탄 현지 합작 법인인 ‘GM 우즈베키스탄’은 신흥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소형차를 생산, 판매하게 된다. 현재 이곳에서는 GM DAEWOO로부터 부품을 공급 받아 다양한 차종을 쉐보레(Chevrolet) 브랜드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로써 GM은 전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신흥시장 점유율 확대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 및 CIS 시장을 대상으로 한 소형차 생산력 확대를 기대하게 됐다.

GM DAEWOO는 소형차 생산에 필요한 설비 공급, 기술력 지원과 더불어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향후 상당한 매출 증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동반 성장도 기대된다.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는 “GM 우즈베키스탄을 통해 생산, 수출되는 우수한 제품들이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GM과 GM DAEWOO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의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GM의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의 중앙 아시아 및 동유럽 생산의 중심이자 GM DAEWOO 신흥시장 수출 사업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GM과 GM DAEWOO는 우즈베키스탄을 통해 신흥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한편, GM 우즈베키스탄에 선진 제품기술과 자동차 생산기술 등 전반에 걸친 지원과 협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 우즈베키스탄은 2008년 3월, GM과 우즈아프토사노아트의 25:75 지분 참여로 설립됐으며, 연산 25만대 규모의 아사카(Asaka) 조립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은 우즈베키스탄 내수시장 및 러시아, 인근 동유럽 국가 등에 판매되고 있다. GM DAEWOO는 지난해 GM 우즈베키스탄에 KD 19만9천대, 완성차 1천8백대를 수출한 바 있다.


Good News for GM Daewoo: GM Signs MOU for Small Vehicle Production in Uzbekistan

In a small room this morning on the 36th floor of the Lotte Hotel in downtown Seoul, GM and GM Daewoo did something big. We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with UzAvtoSanoat of Uzbekistan for our GM-Uzbekistan joint venture to launch the production of a new small vehicle mainly destined for emerging markets. Please take a look at the press release and photos of the MOU signing.

Now, I have lived in Korea and worked at GM Daewoo long enough to know that many people will be asking: How is small vehicle production in Uzbekistan good news for GM Daewoo?

Today’s agreement will enable GM-Uzbekistan to manufacture and sell Chevrolet’s new lineup of small vehicles developed for rapidly growing emerging markets. Good news because GM Daewoo will be a key supplier to GM UZ. GM-Uzbekistan already manufactures and markets models such as the Chevrolet Matiz, Lacetti and Captiva. Many of the parts and CKD kits come from GM Daewoo. Good news because more CKD kits will be sent to GMUZ.

The MOU will also enable GM Daewoo to expand the presence of Chevrolet in Uzbekistan, the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CIS) and Russia. Good news because the busier they are with production, the busier we will be. All of this will help GM Daewoo increase our revenue growth. Good news – period

GM Daewoo will provide GMUZ essential engineering technology and equipment necessary for the new vehicle program. Good news because all of this costs money and the company will have to purchase it from GM Daewoo.

GM Daewoo will supply GMUZ with even more CKD (Complete Knock-Down) kits of parts and components. See above. Good news – the busier they are the busier we are. GM Daewoo will supply GMUZ with parts and components for their vehicles. Good news – even more than now. This agreement will also contribute to the growth of the Korean automotive supply base as well. Good news – for Korea.

We live in a global world. We manufacture vehicles for more than 150 countries. This is a smart move and a strategic move, which will only enhance our presence in Uzbekistan, CIS countries and Russia.

And that my friends, is good enough for me.

J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