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손세차 방법 & 차량점검 TIP
안녕하세요.주로 사무실에 앉아있다 보니 어느덧 찾아온 봄에 들떠 꽃놀이 계획중인 봄남자 토식이 인사드립니다.
여기저기 벚꽃이 피고 만개하여 여러 곳에서 봄꽃 축제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오늘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릴 소식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꽃놀이 가기 전 봄맞이 손세차 방법 및 차량점검 팁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차량 외관 및 실내 청소
개인적으로 자동세차보다는 셀프세차장에서의 손세차를 즐깁니다. 차에 대한 애정이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하시리라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손세차를 즐기는 저입니다만 추운 겨울에 떨어가며 하기는 쉽지 않죠. 하지만 겨울 내 몇달동안을 묶혀 놓은 내차를 다시 정성스레 손세차 해줄 때가 찾아왔습니다! ㅎㅎ
차량외부의 천정은 물론 세차장에 비치된 거품 솔을 이용하여 휠까지 구석구석!
그리고 혹시나 눈내리는 겨울철에 차량부식을 일으키는 제설제의 주성분인 염화칼슘을 청소하기 위해 허리를 바짝 숙여 차량 하부까지 해주면 좋겠죠?
미세먼지 뉴스가 많았던 만큼 실내청소는 더 신경을 써줘야 겠습니다. 밝은 낮에 운전석에 앉아 계기판 및 대쉬보드를 보고 있으면 주변에 앉아 있는 먼지들이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먼지는 바로 운전자가 운전을 하며 마신다고 생각하면 정말 깔끔히 청소해줘야겠죠?
위의 사진 구역과 더불어 스티어링 휠 주변에 앉아있는 먼지를 닦고 송풍구 주변은 면봉을 이용해서 틈틈이 껴 있는 먼지를 청소해줍니다.
또한 차량 천정(헤드라이너)에 붙은 먼지는 아래 사진처럼 먼지제거용 롤러를 굴리면 쉽게 해결할 수 있죠.
그동안 크고작은 자갈 모래 등이 '안 보이는척' 소흘히 했던 시트 아래쪽 바닥 매트도 뜯어내 털고 닦아 줍니다.
그리고 차량 실내 진공 청소기를 이용해 구석구석 '흡입' 시켜주면 어느 정도 실내 손세차는 마무리 됩니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손세차 방법! 그 마지막으로 엔진룸 청소가 있습니다.
후드를 열어 눈에 보이는 곳, 그러니깐 엔진커버를 포함한 호스류 및 덕트 주변을 물기 있는 젖은 손걸레를 이용하여 청소해 주면 깨끗한 차량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2. 타이어점검
경력이 짧지 않은 운전자도 쉽게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타이어 공기압입니다. 하지만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자동차 관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정치 못한 공기압은 연비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치며 자칫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3. 배터리 점검
지난 추운 겨울을 잘 '버텼던' 여러분들의 배터리도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전극단자 주변에 부유물은 껴있지 않은지 육안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동차 배터리의 평균 수명이 구입 이후 3~4년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요즘은 블랙박스를 비롯한 각종 소형 기기들을 차량 내에서 많이 사용함에 따라 배터리 소모도 많고 그에 따른 수명 및 교환 주기도 빨라지고 있는만큼 배터리 잔량체크도 필요합니다.
4. 엔진오일 점검
또 점검해야 할 사항으로는 엔진오일이 있습니다.
차량을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은 분이라면 내 차가 주차되어 있는 구역의 바닥 주변을 확인해 보시면 아래 사진과 같이 엔진오일 누유가 있는지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엔진오일 게이지를 이용해 양은 적당한 지, 색깔은 어떠한 지를 확인을 하셔서 점검하도록 합니다.
쉐보레 고객이시라면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Chevrolet Complete Care)로 차량점검을 쉽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지엠 AS 정비망을 통해 보다 쉽고 자세한 내차의 상태를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소모품 교환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봄철 손세차 방법 및 차량점검 팁을 살펴봤습니다.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차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시간 또한 많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나를 위해, 그리고 내 차의 건강을 위해 시간을 내어 말씀드린 청소를 하며 점검해 보시기 바라며 이만 토식이는 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