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팔라가 오는 그 곳,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 가다
얼마 전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 방문할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임팔라가 배에서 내려 한국땅을 처음 밟는 곳이죠. 태평양을 건너 온 임팔라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임팔라를 싣고 평택항으로 들어온 자동차운반선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배라기 보다는 커다란 건물 같은 느낌이더군요.
이렇게 자동차처럼 바퀴 달린 물건들이 직접 배 안으로 굴러 들어갈 수 있게 만든 배로, RoRo 선 (Roll on-Roll off ship) 이라고 하죠.
이런 구조입니다.
배 안에는, 이렇게 바디커버를 씌운 임팔라 수백대가 배에서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 안에 커다란 공간에 수백대가 몰려 있는 그림을 예상했는데, 그렇게 큰 공간은 없고 수십대씩 여기저기에 모여 있더군요.
배에서 내린 임팔라는 인근 PDI(Pre Delivery Inspection) 센터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곳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는 생산 공정, 혹은 운송 과정에서 발생했을지 모를 결함 여부 등을 최종 확인하고 자동차를 딜러에게 넘기게 됩니다.
제가 갔을 때에도 수백여대의 임팔라에 대해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저희 회사의 예측을 뛰어 넘은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임팔라를 계약하신 분들이 차를 받을 때 까지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만, 최선을 다해서 하루라도 더 빨리 인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임팔라에 변함 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320N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