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2월 25일 오후 2시에 파워블로거 및 마티즈, 모닝 동호회 분들을 대상으로 한 마티즈 LPGi 시승회가 있었습니다. 집결 장소가 서울 월드컵 경기장이었는데요.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려서 참석율이 떨어질까봐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많은 분들이 약속을 지켜주셔서 시승회가 무사히 시작 되었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하여 임진각 방면 파주 출판단지까지의 1코스와 운전자 교대 후 서울월드컵경기장까지의 2코스, 총 61.7km를 달렸던 생생했던 시승회 현장, 함께 가보시죠!!
행사시작 30분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노란 우비를 입은 안내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더군요. 노란 우비 안내원이 궁금하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
시승자 명찰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블로거, 마티즈 동호회, 그리고 모닝 동호회에서도 오셨네요. 모닝 동호회에서는 총 4분이 오셨는데 사실 도착해서 조금 놀랐답니다. 회사가 다른데... 파격 그 자체? ^^;;
오늘 시승하게 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입니다. 총 18대의 차량이 이열종대로 나란히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멋지더군요!!
1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슬란드 블루, 날씨가 맑았다면 더욱 빛을 발했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노란우비를 입은 안내원들이 차량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검이 있었기에 무사고 시승회가 되었겠지요. 안내원들은 시승코스의 주요 위치에서 정확한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길치인 저는 이분들 없었으면 시승코스를 이탈했을지도.. ^^;;
오후 2시 30분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커피 브레이크 시간이 인상적이네요.
세부이동경로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나누어주신 책자에 지도 및 필요한 내용이 상세하게 있었지만 역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니 이해가 잘 되었답니다.
집중에서 듣고 있는 시승자들입니다. 다들 자동차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당연한건가요? ^^;;
출발직전, 본인이 탈 차량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차 번호와 같이 타실 분이 은근히 궁금하더군요.
제가 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는 바로 5번이네요. 같이 타시는 분은 모닝 자동차동호회에서 오신 이재광님이었습니다. 왠지 마티즈와 모닝에 대해서 비교 분석 하실 듯한 포스가 느껴졌답니다. 꼼꼼히 살펴보시네요.ㅎ
출발 후 월드컵터널을 막 지나서입니다. 원래대로라면 한 줄로 쭉 서 있어야하지만 저희 시승차가 차선을 잘못 들어서는 바람에 뒤에 따라오는 차들은 저희 뒤로 쭉 서 있게 됐네요. ^^;; 이럴때는 비상등은 필수. 아마 한 줄로 쭉 서 있었다면 세 번에 나눠서 신호를 받았을지도 몰라요~ ^^
13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에 타고 촬영을 하셨던 분입니다. 멋진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우리의 노란우비 안내원입니다. 비오는 궂은날씨에 고생하셨어요. 주요 위치에서 정확히 안내를 해주셔서 무사히 시승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질주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입니다.
도착할때쯤 되니 시승차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각자 따로 달리는 것 같더니 신기하더군요. ^^
약 40분에 걸친 제 1코스 시승을 마치고 "the market"에서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카페라떼를 주문하고 전 동승자인 이재광님과 주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번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는 전체적인 주행속도에 비해 소음이 적고 조작감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수납공간이 넓어 여성운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디자인과 안전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가요? ^^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열선 버튼을 찾기 힘들었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셨네요.
제 2코스 주행중입니다. 제가 경차는 처음 운전해보는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는 주행시 승차감에서 상당히 만족했답니다.
제 2코스 주행을 마치고 시승차를 반납하였습니다. 시승을 마치니 오후 5시 30분정도 되었더군요. 파주 출판단지찍고 월드컵경기장까지 숨가쁘게 다녀왔습니다. ^^
이번에 시승코스를 돌면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경차이다 보니 아무래도 경제성이나 주행속도 등에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제가 탄 차량에서는 주행을 하면서 기어 자동변속이 몇 km에서 되는지와 고속 주행시 떨림이 어느정도인지 파악을 해 봤답니다. 다른 시승자들중에서는 차 뒤에 부착된 연비마크를 사진찍는 분과 자동차 본네트를 열고 엔진부분을 찍는 분도 상당히 많으셨습니다. 신차 시승회는 괜히 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 참고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는 연비가 리터당 13.6km랍니다.
시승회 1부 행사를 마치고 시승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듣기 위해서 2부 행사가 마련된 광화문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부 행사에는 지엠대우 임원진들과 실무진, 그리고 시승자들의 질의응답 시간과 맛있는 저녁식사가 준비되 있었습니다. 시승회 2부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푸른파란모자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