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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풋볼

쉐보레 풋살 토너먼트로 맨유 올드 트래퍼드 ‘꿈의 구장’을 방문한 행운의 14인!



지난 11월 19일, ‘쉐보레 풋살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된 14인(人)이 ‘쉐보레’의 후원으로 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쉐보레 Theatre of Dreams(꿈의 구장)’를 방문했습니다. 


참고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의 별칭이 꿈의 구장(Theatre of Dreams)입니다! 




‘올드 트래퍼드’ 방문의 행운을 거머쥔 14명의 선발자들은 지난 10월 16일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진행된 쉐보레 풋살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1,2위를 차지한 ‘수원 FS’와 ‘비비유나이티드’의 일반인 풋살 선수들입니다. 전국 14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해 1,2위를 차지했으니 72: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것이죠.



꿈의 구장, 올드 트래퍼드 입성

 

[ 올드 트래퍼드 VIP관중석 - 쉐보레 Theatre of Dream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경기를 VIP석에서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새미 맥일로이(Sammy Mcllroy)’ 선수를 만날 수 있는 영광까지! 아직도 생생한 가슴 벅찼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그라운드로 저와 함께 전력질주 하시죠! 


 

[ 올드 트래퍼드 VIP관중석에서 바라본 꿈의 구장 (Theatre of Dreams) ]


꿈 속에서만 수 천, 수 만 번 그리던 광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그것도 아스널과의 빅 매치를 직접 현장에서 관람하다니..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슴이 쿵쾅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텅 빈 관중석과 그라운드를 내려다 보기만해도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열정과 관중석의 뜨거운 응원이 들리는 듯 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끈 레전드와의 만남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새미 맥일로이(가운데)와의 기념사진  ]


새미 맥일로이 선수는 1979년부터 1982년까지 4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을 맡았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공격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북아일랜드와 기타 여러 팀들의 감독을 역임하며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를 만나게 된 것도 이번 투어의 행운 중 하나!



꿈에 그리던 꿈의 경기 시작!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빨강) vs 아스널(노랑)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 ]


자~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저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응원하신 분들 많이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아마 쉐보레 ‘올빼미 응원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CGV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를 즐기고 계셨던 분들도 많았겠죠? 





환희, 그리고 드라마 같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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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골의 주인공 후안 마타 선수와 어시스트를 선물한 안데르 에레라 선수 (왼쪽부터) ]


득점 없이 팽팽하게 이어지던 68분. ‘안데르 에레라’의 땅볼 크로스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가른 ‘후안 마타’의 활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선을 잡았습니다. 이 때의 함성과 환호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아 잊을 수가 없네요. 축구의 본고장 답게 화끈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88분 30초까지 선제골로 앞서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할 것이라 확신하던 그 때. 경기종료 1분 26초를 남겨두고 아스널의 ‘올리비에 지루’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88분 30초를 이기고도 비겨 아쉬움 더욱 컸습니다. 이런 것이 스포츠 경기의 묘미가 아닐까 싶지만, 언제 다시 올드 트래퍼드를 찾아올 수 있을지 기약 없는 우리들은 더욱 아쉽기만 했습니다. 



쉐보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후원하는 이유에 대한 공감! 

 


꿈의 구장이라 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을 찾아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를 직접 관람하는 호강을 누리면서 쉐보레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에 대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는 것처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차 세계대전의 아픔과 뮌헨 참사의 비극을 이겨내어 전 세계 팬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그것을 이루는 도전이 무엇인지를 알린 구단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경기장 대부분이 훼손됐지만,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경기장을 재건했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절정기를 이끌던 선수 8명이 비행기 전복사고로 사망한 뮌헨 참사를 극복한 구단이기도 합니다. 올드 트래퍼드에는 뮌헨 참사를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당시 사고 일시인 1958년 2월 6일 3시 30분을 가리키는 추모시계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처럼 어떤 아픔과 비극도 이겨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고, 이렇게 아픔을 이겨내고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모습은 쉐보레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지요.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이루어주는 모습, 참으로 멋지지 않나요?

 



꿈의 구장 올드 트래퍼드를 방문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빅 매치를 관람한 14명의 주인공들에게는 이번 투어가 하나의 꿈을 이루는 자리가 되셨을 텐데요. 이번 경험은 단순히 경기 관람이라는 버킷리스트를 채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꿈과 희망을 찾아 나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쉐보레 풋살 토너먼트를 통해 올드 트래퍼드를 방문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관람한 ‘꿈의 현장’! 이 다음에는 쉐보레가 누구의, 어떤 꿈을 이뤄주게 될지 더욱 기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