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이미지 제공 : 자동차 파워 블로거 '모터리뷰' ]
2017년 1월 8일부터 22일까지,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2017 북미 오토쇼가 개최됩니다.
미국 차의 축제라고 할만큼, 북미 오토쇼는 다채로운 미국 차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한 해동안 북미에서 판매될 신차를 미리 만나보는 것은 물론, 올 한 해를 빛낼 ‘북미 올해의 차’를 발표하는 무대로도 유명합니다.
쉐보레는 볼트EV를 순수전기차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 파이널 리스트에 올렸고, 오토쇼 개막 전 2017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2017년을 멋지게 시작했답니다.
올해의 차 선정 뿐 아니라 다양한 신차가 소개되는 북미 오토쇼,
쉐보레 전시관은 어떤 콘텐츠로 꾸며졌는지, 현지에서 직접 취재한 따끈따끈한 사진들을 지금 소개합니다.
쉐보레는 프레스컨퍼런스를 통해 중형 SUV인 트래버스의 새로운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 그리고 꼼꼼하게 챙긴 안전장비가 자랑거리죠.
트래버스의 월드 프리미어 이후 둘러본 쉐보레 전시관은 북미에서 판매중인 쉐보레의 모든 차량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관의 규모나 구성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존재감을 엿볼 수 있었죠.
전시된 쉐보레 모델을 자세히 살펴보면
경차 스파크와 소형차 아베오, 크로스오버 트랙스를 필두로
국내 출시를 앞둔 준중형차 크루즈, 크루즈5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해 국내 출시한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 볼트(VOLT) 역시 전시관을 빛내고 있었으며
중형차 올 뉴 말리부와 준대형차 임팔라의 존재감은 여기서도 여전한 모습입니다.
전시관 중앙에는 고성능차인 콜벳과 카마로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강력한 성능만큼이나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은 프레스 데이에 방문한 취재진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국내에 판매하는 카마로SS 보다 더 고성능 버전인 ZL1
그리고 컨버터블까지 고성능 모델도 다양하게 준비해 두었습니다.
전시장 한편에는 북미 시장을 주름잡는 픽업 실버라도와 콜로라도
그리고 실버라도를 바탕으로 한 상용차량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쉐보레 모델인 동시에 픽업의 천국 미국을 상징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대형 SUV인 서버번과 타호 역시 오롯이 존재감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큰 규모로 꾸려진 쉐보레 전시관에는 경차에서 SUV까지, 다채로운 쉐보레의 라인업을 모두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쉐보레,
판매될 쉐보레는 물론
판매되지 않는 쉐보레까지, 다양한 쉐보레를 만나보는 동시에 추후 국내에 어떤 모델이 선보일지 추측해보는 것 역시 해외모터쇼를 찾는 즐거움이 아닐까요?
이상,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2017 북미 오토쇼 쉐보레 전시관 스케치를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