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개최하는 쉐보레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안내입니다. 벌써 4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또 어떤 창의적인 작품들이 나올지 기대해 봅니다. 참가 방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세상을 바꾸는 행복 자동차' 입니다. 어른들은 새 차를 사는 것 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죠. (세상을 바꿀 순 없지만 제 마음을 바꿀 순 있어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세상을 바꾸는 행복 자동차'는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2회, 3회 대회 때 참가했지만 예선 탈락한 경력이 있는 저희 아이이게 물어봤더니 그런 자동차가 어딨냐고 합니다.
대회 요강입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저희 아이가 작년에 접수했으니, 유치원에 다니지 않더라도 나이만 맞으면 참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예선을 거쳐야 합니다. 예선을 거치기 위해서는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하셔서 대회용 스케치북을 받아와야 합니다.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서 제출하여 100명 안에 뽑히면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본선을 하게 됩니다. 본선에 참가하면 과거 시험을 보는 것처럼 작은 책상을 두고 어린이가 직접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제가 저기 앉아 있다면 굉장히 떨릴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제 3회 대회 때 찍은 단체 사진입니다. 한 눈에 보아도 여자 어린이들이 월등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회 대회의 주제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자동차' 였습니다.
그럼 이제 직접 수령해 온 스케치북 안에 어떤 것이 들어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위에서 보이는 사진은 스케치북의 표지입니다. 쉐보레 자동차들이 귀여운 폰트와 함께 등장합니다. 이제 구성물을 살펴보겠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이용, 처리 위탁 동의서가 있습니다. 동의를 하신 다음에 보내셔야 응모가 가능합니다.
아이들 연습용으로 자동차 색칠놀이가 나옵니다. 자동차 색칠놀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입니다. 저희 블로그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 세상을 바꾸는 행복자동차를 그려서 스케치북 안에 있는 봉투에 참가 신청서와 함께 보내시면 됩니다. 받는 사람은 이미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우표도 붙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의할 점은 색칠놀이를 보내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스케치북 빈 종이에 그린 것 중에 하나만 찢어서 봉투에 넣어 보내시면 됩니다. 우리 아이가 그린 그림이 다 잘 그려서 어떤 걸 고를지 모르시겠다하더라도, 하나만 엄선하여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러 장을 보낼 경우 무작위로 하나만 골라서 심사에 들어갑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케치북을 받으시면 안에 들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는 분은 지금 빨리 쉐보레 전시장에 가서 스케치북을 받아 오셔 응모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들이 예선을 통과해서 본선 진출 소식을 전하기 바라는 어른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