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꽃내음이 가득한 계절, 겨울이 끝나가고 마침내 2017년에도 대한민국의 봄 또한 기어이 찾아 오고야 말았습니다.
오늘은 봄을 맞아 쉐보레 더 뉴 트랙스와 함께 한 봄꽃 이야기 들려드립니다.
저는 봄에 맞춰 한껏 치장한 여러 꽃들 중 노오란 꼬까옷을 꾸며 입은 산수유를 만나보고 왔습니다. 봄에 피는 노랑색 꽃은 크게 3종류라고 생각되는데 그 중 가장 먼저 피는 꽃이 제주에서 소식을 전해오는 유채꽃이고 그 다음이 산수유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생활 공간에서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개나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복수초, 수선화 등 노랑색 꽃은 많이 있지만 생략합니다.
오늘 소개할 꽃은 한국지엠이 꽃피운 멋진 자동차 쉐보레 더 뉴 트랙스와 대한민국의 자연이 꽃피운 산수유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쉐보레 트랙스는 첫 출시 당시 새로운 세그먼트의 출현으로 엄청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자동차입니다. 소비자들의 높고 뜨거운 기대 속에 2017년 더 뉴 트랙스로 새롭게 꽃을 피운 듯 합니다. 특히 강렬한 레드 컬러의 트랙스가 노란 산수유 속에서 더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 듯 하네요.
노랑색 봄꽃 산수유가 피어있는 이곳은 경북 의성의 산수유 마을입니다. 화전리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봄나들이 추천 장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네비게이션 검색 시에는 '의성 산수유 꽃 피는 마을'로 검색할 수 도 있으며, 산수유 마을 복합센터 앞 주차장 쪽에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산수유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저도 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막간을 이용한 숨은 그림 찾기! 혹시 노란색 산수유 자락에 있는 더 뉴 트랙스를 찾으셨나요?
저기 멀리 주차되어 있는 레드컬러의 더 뉴 트랙스가 자리 잡았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제가 갔던 날이 마침 비가 오는 날이라 산수유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으면 아마 많은 관광객들로 인하여 조금 더 많이 걸어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특히나 올해는 구제역 발생 등 여러 가지 악재로 공식적인 행사는 취소되어 아쉬움을 전하지만 찾아오시는 관광객을 위해 자체적으로 조그마하게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비 속에 촉촉히 젖은 꽃들에게서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비 오는 날만의 풍경과 분위기가 느껴져 제 기분을 좋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에 지쳐 숨 쉬는 것 조차 힘든 요즘이었는데 신선한 듯하면서도 촉촉한 공기가 오랜만에 몸을 정화시켜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매우 상쾌했습니다. 이 마을에는 약 3,000여 그루의 산수유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제대로 꽃이 피는 시기에 찾아온다면 봄을 노래하는 노란색의 향연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곳 산수유는 산수유 열매도 같이 볼 수 있어서 더 리얼합니다. 그리고 의성의 또 다른 특산물 마늘밭이 있어서 노랑색과 초록의 조화가 더 아름다운 산수유 꽃구경을 가능하게 합니다.
초록색과 조화를 이루는 산수유꽃도 아름답지만 그냥 그대로의 노랑색도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꽃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산수유 꽃. 사진만으로는 그 아름다운 자태를 다 담을 수 없어서 아쉬울 뿐입니다.
검정색 배경과 어울리는 노랑색 산수유는 빗물을 머금은 그대로의 모습도 역시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2017년 의성 산수유 마을은 이번에 발생한 AI로 인하여 산수유 축제를 하지는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의성 산수유를 관람하기 위해서 모여든 많은 관광객들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우산을 쓰고 봄날의 추억을 남기며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노란 산수유와 어울리는 쉐보레 더 뉴 트랙스의 모습을 한번 더 보여드립니다.
특히 더 뉴 트랙스의 뒷면은 입체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이 가미된 듀얼 시그니처 LED 테일램프가 스타일 포인트 역할을 해주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또한 뒷좌석 폴딩 시트 적용과 넉넉한 트렁크 공간이 구비되어 있으니 봄을 맞아 오토캠핑을 꿈꾸시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으로 느껴지네요.
[이미지 출처: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발췌]
의성 산수유 마을뿐만 아니라 봄을 맞이해 드라이빙 혹은 간단한 봄나들이를 나갈만한 곳이 참 많습니다. 대안민국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보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름다운 곳이 참 많은데요. 윤중로의 벚꽃이 지겹다면 조금은 색다른 장소로 자동차를 타고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똑같은 벚꽃이더라도 장소가 주는 분위기가 색다른 감정을 선물할 듯 싶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모르겠거나 헷갈리시는 분들에게는 한국관광공사의 홈페이지를 추천하여 드립니다. 외국인 뿐만 아니라 국내의 관광객들도 갈 만한 다양한 장소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으며, 축제나 행사 등도 모아서 소개하고 있으니 국내여행을 떠나보고자 한다면 필수적으로 추천드립니다. 둘러보기만 하셔도 여행에 대한 욕구가 솟구치시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올 봄에는 더 뉴 트랙스와 함께 대한민국 구석구석 봄나들이 나가 보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최근 들어 꽃놀이 방문객들의 증가로 주변의 환경이 혼잡하다고 합니다. 이럴 때일 수록 안전운행 잊지 마시고 멋진 봄나들이, 즐거운 봄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