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가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일반인 관람이 가능한 것은 31일부터이기에, '3월 31일부터 시작되는 것 아니었나?'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30일에는 일반인 관람에 앞서 기자단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프레스데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각 제조사마다 컨퍼런스를 실시하며, 새롭게 출시된 차량의 런칭 행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 어렵사리 구한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초대권 ]
저 역시 이번에는 어렵사리 프레스데이 초대권을 구할 수 있었기에 가장 빨리 2017 서울 모터쇼를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매 회 엄청난 인파에 휩쓸려 제대로 된 사진을 전하지 못했던 아쉬움,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해소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레스데이가 아닌 2017 서울모터쇼 일반 관람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이번 모터쇼는 그 규모가 상당하기에 외부 행사장을 제외하고도 2개 전시장에서 전시가 진행됩니다. 쉐보레의 부스는 제 1전시장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은 버스 내리는 곳에서 바로 보이는 건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일반인 관람이 시작되기 전이라서, 아직 많은 차량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은데요. 오늘(3/31)부터 본격적으로 쉐보레의 모든 차가 전시된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고 오해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프레스데이에 전시되어 있던 주요 차종을 훑어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판매되는 캡티바가 저를 반가이 맞아주는군요.
작년부터 승승장구하며 중형 차의 절대 지존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올 뉴 말리부도 눈에 띄고요.
올 뉴 말리부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세그먼트인 소형 SUV 부문에서 최강자의 자리에 군림하고 있는 더 뉴 트랙스도 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아직 쉐보레 톡 블로그에서는 소개한 적이 없는 블랙 컬러의 주행연장 전기자 볼트(VOLT)도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하지만 역시 오늘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쉐보레 대표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입니다. 볼트 EV를 메인으로 미디어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많은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내용은 별도 포스트를 통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부스 메인 무대의 왼편으로 들어가면 '디자인 스튜디오'와 '테크 스튜디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테크 스튜디오에서는 축소된 형태의 자동주행 장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수동 모드로 직접 조작하는 진귀한 경험도 해볼 수 있더군요.
메인 무대 오른 편에서는 아웃도어 제품과 함께 콜라보로 전시를 해둔 올란도와 캡티바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장비를 꾸려 캠핑을 떠나고픈 욕구가 끓어오릅니다.
그 옆으로는 쉐보레가 후원하는 야구/축구/레이싱을 비롯한 스포츠 현장 배경으로 합성한 사진을 찍으실 수 있답니다.
관람 도중 간단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커넥터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촬영하느라 소진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등 유용한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올 뉴 크루즈 레이싱 카입니다. 어쩐지 허전한 기분이 드시나요? 이는 프레스데이에서 먼저 만나 본 내용이므로, 아직 부스의 내용이 100% 소개된 것이 아님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관람이 시작되는 오늘부터는 앞서 소개된 차량들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배치된다고 하니 눈도, 몸도, 마음도 즐거운 전시가 될 것 같네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VOLT)와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를 비롯하여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차량들,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들을 만날 수 있는 2017 서울모터쇼의 쉐보레 부스! 여러분도 이번 주말을 이용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한 발 빠르게 만나본 쉐보레 부스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