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가온 어린이날! 어린 시절에는 마냥 설레기만 하던 날이었는데 요즘은 어떤 선물을 골라야 할지 막막해지곤 하는 날이 바로 어린이날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고민을 조금이라도 줄여드리고자 '레고X쉐보레' 선물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레고에서 만날 수 있는 쉐보레 제품은 현재 두 개가 있으며, 쉐보레 콜벳과 쉐보레 카마로 두 개의 제품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GM과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마친 제품으로 모두 실제 차량과 최대한 근접하게 만들면서도 레고 특유의 단순화를 살린 제품입니다.
구매와 동시에 쿨하게 박스는 분리수거를 해서 설명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끔 아이들과 함께 레고를 사보신 분이라면 레고 크리에이터라인에 3IN1, 2IN1 등의 문구를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같은 내용물로 여러가지 레고모형을 만들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이와 비슷하게 쉐보레 카마로 제품은 클래식 카마로와 최근 카마로 두 대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쉐보레 콜벳 제품의 경우에는 자동차 한 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레고 코리아 홈페이지]
먼저 콜벳을 볼까요? 콜벳하면 떠오르는 대표 컬러! 노란색입니다. 노란컬러의 레고브릭들이 모여 작고 귀여운 콜벳 한대를 만들어 냈습니다. 참고로 앞에 헤드라이트 스티커는 아들이 잘 못 조립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보니 저것도 나쁘지 않군요.
콜벳과 함께 제공되는 미니 피규어는 안전모와 함께 쉐보레 콜벳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입니다. 레고 마니아라면 이런 미니 피규어의 디테일도 놓칠 순 없겠죠?
[사진 출처 : 레고 코리아 홈페이지]
그럼 이제 카마로를 보실까요? 클래식 카마로는 엔진을 두 가지 모양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1969년 카마로를 베이스로로 만든 제품입니다. 눈에 들어오는 점이라면 뒷 바퀴가 마치 튜닝한 것처럼 크게 장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한 대의 카마로는 최근의 카마로와 매우 흡사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니 모형이기때문에 피규어 한개 밖에 들어가질 못하는 점이 다른점 이라면 다른점 입니다. 이 카마로는 아이들이 너무 신나게 가지고 놀아서 몇번 부서지기도 했는데요. 그때마다 다시 부품을 찾느라 진땀을 흘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아이들이 카마로에 익숙해져서 길거리나 광고 속에 카마로가 나오면 아이들이 "우리집에도 있는데..." 라고 말을 합니다.
실제 카마로가 아니라는 점에서 조금은 아쉽지만 언제가는 아이들도 카마로를 직접 몰아볼 기회가 생기겠죠?
그럼 지금까지 레고로 만날 수 있는 쉐보레 콜벳과 카마로를 만나보았습니다. 레고를 통해 조립의 제미도 느끼고 실제 자동차 모형을 통해 아이들이 자동차에 대해서도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되는 선물이였는데요!
아직 어린이날 선물을 고르지 못하셨다면 레고X쉐보레를 선물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상 어른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