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8 15:15



안녕하세요.  자동차& 텃밭 아저씨입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베스트 드라이버가 될 순 없죠. 처음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저 역시 면허를 취득한 후에 사고도 내보고 몇 십년간 도로를 주행하며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운전 경력이 꽤 있다 보니 베스트 드라이버라는 말을 제법 듣는데요. 처음에 면허증을 취득하고 얼마 안 됐을 때 제가 했던 행동들을 떠올리면 그저 웃음이 납니다. 처음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 처음 주차를 할 때, 처음 로타리를 돌 때, 처음 주유소에 갔을 때 등등.. 모든 것이 새롭고 서툴렀었죠. 초보운전일 때 서툴렀던 것 중 베스트를 꼽으라고 하면 주유소를 처음 갔을 때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많은 주유기 중에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하며, 주차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혼란스러웠던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초보운전일 때는 그래도 주유소 직원분들이 주유를 도와주시니 그나마 편했던 거 같은데요. 몇 년 전부터 셀프 주유소가 생기면서 요즘 초보운전인 분들은 제가 초보운전이었을 때보다 더 혼란스럽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초보운전이었을 때를 회상하며, 스파크와 함께 처음 연료를 주입할 때 주의할 점과 셀프 주유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초보운전자를 위한 내용이긴 하지만, 이 포스팅을 읽는 베스트 드라이버 분들 중 주변에 초보운전자가 있다면 제 글을 참고하시어 그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유하기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1. 연료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어요!

고속도로나 주유소가 많지 않은 장소를 운행하다가 연료 경고등이 켜지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초조해하고, 불안하게 되는데요. 보통 연료 보충 경고등은 남아있는 연료량이 10% 정도일 때에 점등됩니다.

 


차량과 도로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경고등이 점등되고 50 ~ 70Km 정도는 운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여유를 가지고 가까운 주유소를 찾아서 주유를 하시면 됩니다. 주행 중에 난감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연료량이 1/4 정도 남아 있을 때 주유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내 차는 무연휘발유일까? 경유일까?

유하기 전에 내 차량이 무연 휘발유 차량인지 아니면 경유 차량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종종 휘발유 차량에 경유를 넣고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넣는 사고가 있다고 합니다. 휘발유 차량은 주유구 입구가 비교적 작고, 경유 차량의 주유구 입구는 크게 돼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설마! 휘발유 차량에 경유를 넣는 사람이 있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만약 잘못 주유를 하셨다면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 즉시 정비소에 연락하여 견인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주유를 잘못한 상태에서 시동이 걸리면 엔진에 이상이 발생하고 연료탱크를 청소해야 하기 때문에 수리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3. 주유구야 오른쪽에 있니? 왼쪽에 있니?

차마다 주유구가 오른쪽에 있기도 하고 왼쪽에 있기도 한데요. 최근에 방문했던 정비소에서 본 차량들도 가지각색이었습니다. 그중 쉐보레 캡티바는 왼쪽에, 쉐보레 올 뉴 말리부는 오른쪽에 위치해 있더군요. 자기 차의 주유구가 어느 쪽에 위치해 있는지 미리 알고 계시면 주유소에 진입할 때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있으니 주유구가 주유기 쪽으로 향하도록 진입하셔서 편하게 주유하세요.


 

물론 주유구의 위치 확인은 앉은 자리에서도 가능하다는 것! 알고 계시죠? 클러스터 주유구 아이콘 옆 화살표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화살표 방향에 주유구가 있다는 뜻입니다. 평소에 잘 알고 있던 거라도 갑자기 기억이 안 날 때가 있듯이 주유소 들어가는 순간! 주유구의 위치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저 표시를 참고하세요!

 

  


올바른 셀프 주유법!

 

잠깐! 여러분은 주유소에 진입하실 때 천천히 서행하시나요? 아니면 도로에서 주행할 때와 같은 속도로 진입하시나요? 천천히 서행하며 진입하신다면! 아주 바른 행동입니다.^^ 간혹 돌진하듯 진입하는 분이 있어서 다른 차량이나 주유기와 충돌사고가 났다는 뉴스를 접하는데요. 주유소에서 사고가 나면 작은 사고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더 조심하고 신경 써주세요. 


1. 안전을 위해 시동 끄기

주유소에 안전하게 진입하였다면 변속레버(AUTO)를 "P" 위치에 놓고, 파킹 브레이크를 채우고 시동을 꺼주세요.

 

 

 

2. 정전기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자!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작은 정전기로도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정전기 버튼에 터치를 해주세요. 

 

 

 

3. 결제하기

무연휘발유 & 경유 선택 후에 안내 멘트에 따라서 결제하시면 됩니다. 결제가 완료되면 주유건을 이용해 연료를 주입하면 되는데요. 이때 주의할 점은 주유건을 주유구에 넣기 전에 레버를 절대 절대 당기시면 안 됩니다. 만약 레버를 당기면 기름이 분사되니 주의해주세요.

 

 

 

4. 주유 및 마무리

주입구에 주유건을 대고 레버를 시원하게 당겨주세요.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주유해주시면 됩니다. 주유가 완료되면 주유기에 주유건을 원위치시키고, 주입구 캡을 꽉 잠가주세요.

 

대표이미지


주입구 문까지 닫으셨다면 셀프 주유하는 과정이 모두 끝납니다. 이제 운전석으로 돌아가셔서 목적지까지 안전히 운전하시면 돼요. ^^

 


Tip !

주유를 할 때 연료 첨가제를 권유하는 곳이 있고, 연료 첨가제를 비치하는 곳도 있는데요. 연료는 다양한 차량의 엔진에 맞추어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 연료를 사용하셔도 충분합니다. 꼭 연료 첨가제가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초보운전자가 첫 셀프 주유를 하기 위해 확인해야 할 것들과 안전하게 주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초보운전자께서 도움이 많이 되셨길 바라며 늘 안전운전하셔서 베스트드라이버가 되시길 바랍니다. 모든 운전자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다니길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텃밭 아저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공유하기
  1. 시린 2017.08.28 16:05
    주소 수정 댓글

    예전 98MD 마티즈를 탔었고 지금의 신형 스파크도 타고 있는 고객입니다.
    강산이 두번 바뀔동안의 세월이어선지 경차도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MD때에도 마찬가지였는데 Fuel Filler Door의 Hinge와 Locker의 강성이 너무 약한 것 같아요.
    조금만 타다보면 Fuel Filler Door가 뒤틀려버리기 일쑤고 Locker도 휘다못해 접히기까지해서 억지로 펴보기도 하게되고..
    나중에는 열리지도 않게 되더군요. 신형을 받고 보니 예전이랑 별반 차이가 없어보여 조심스레 타고 있지만
    얼마전에 보니 벌써 도어가 뒤틀리기 시작하더군요. 신경 좀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2. 손기철 2017.08.31 14:52
    주소 수정 댓글

    셀프주유시 주의사항에 대해 정말 자세히 알려주셨네요^^

    • 쉐보레 톡 블로그 운영자 2017.08.31 15:33
      주소 수정

      손기철님,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늘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되시길 바랄께요~:D

  3. 흉기차 2017.09.30 22:32
    주소 수정 댓글

    주유건으로 기름 넣을때 들어가고 있는건지,얼마나 더 남았는지 어떻게 알수있나요? 주유기 화면에 표시가 되나요?

    • 쉐보레 톡 블로그 운영담당자 2017.10.01 16:48
      주소 수정

      주유기 화면에 들어가고 있으면 주유량과 금액 숫자가 올라갑니다. 그 내용을 보시고 확인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즐거운 긴 추석연휴 가족과 지인분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