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규반장입니다. 여러분들은 '눈'이 인상에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이 눈이라고 하니, 그 정도로 중요하다는 이야기겠지요. 자동차의 눈이라 불리는 헤드램프 역시 차량 전반의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론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해서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오늘은 자동차의 눈인 '헤드램프'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자동차의 눈, 헤드램프의 역할은 뭐가 있을까?
[사진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자동차에 있어서 헤드램프가 하는 역할은 무엇일까요? 가장 기본적인 역할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은 아마 안 계실 겁니다. 바로 전방을 비춰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헤드램프의 역할은 끝나지 않습니다. 헤드램프는 다른 차량 운전자들에게도 안전에 관한 큰 도움을 주는데요. 바로 자동차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 입니다. 어두운 밤 내 차의 헤드램프를 켜면 다른 운전자들로 하여금 내 차의 위치를 알릴 수 있고 다른 차량들에게 차량 인지에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밤에는 램프류를 꼭 키고 주행을 해야겠죠? 또 하나, 헤드램프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디자인적 기능입니다. 헤드램프는 차량의 눈이라고 불릴 만큼 차량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디자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램프의 디자인만으로 차량의 성격을 짐작 할 수도 있는 만큼 자동차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기울여진다고 합니다.
헤드램프의 종류, 이렇게 다양해?
헤드램프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헤드램프는 그 소재에 따라 아주 다양하게 나뉘어집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램프들로 크게 나눠보자면 할로겐 램프, 프로젝션 램프, HID램프, LED 램프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램프들의 특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할로겐 램프
먼저 할로겐 램프는 실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램프입니다. 할로겐 램프는 쉽게 말해 전구 안에 할로겐이라는 물질을 넣어서 필라멘트의 소모를 억제하는 전구입니다. 할로겐 램프는 백열등에 비해 수명이 길고 밝기가 밝다는 점이 특징이며 가격 또한 저렴하기에 현재까지도 많은 자동차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헤드램프 중 가장 오래 된 램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진출처 : 무료 이미지 사이트]
(2) 프로젝션 램프
프로젝션 램프는 렌즈를 이용하여 빛의 초점을 모아 빛이 더 멀리 나가도록 하는 헤드램프입니다. 할로겐 램프가 가지고 있는 다소 아쉬운 점들을 보완한 램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빛을 더 멀리 비춰준다는 기능적인 장점도 있지만 가까이서 보면 램프가 마치 동그란 유리구슬처럼 생겨서 일반적인 램프보다 디자인적으로도 훨씬 보기 좋다고 합니다. 현재 쉐보레의 몇몇 차량들에도 프로젝션 램프가 적용되어 있다고 하네요.
[사진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3) HID 램프
최근 다양한 차량들에서 볼 수 있는 HID 램프도 있습니다. HID란 High Intensity Discharge의 약자입니다. HID는 투명한 유리처럼 램프 안쪽이 훤히 보이는 클리어 렌즈를 사용하여 조사거리와 밝기를 향상시킨 램프입니다. 할로겐 램프보다 전력 소비가 적고 전자제어장치가 있어 항상 안정된 전원이 공급된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HID 램프는 빛이 자연광인 태양광과 비슷해 눈에 피로감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4) LED 램프
LED 램프는 원래 광량이 적어 그간 주로 테일램프 혹은 실내등에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LED 광원의 발전으로 헤드램프에도 널리 쓰이고있는데요. LED의 강점은 친환경 소재라는 점과 저전력으로 효율이 좋은 동시에 수명이 길고 빛의 직진성이 좋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빛을 발하는 모습이 아름답기도 해서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자동차 등화류 튜닝, 어디까지 가능할까?
자동차에는 헤드램프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램프류들이 실내, 외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런 램프류들을 총칭해서 등화류라고 하는데요. 이 등화류들은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임의로 튜닝을 하면 법에 저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전조등과 안개등의 경우 별도의 구조변경 승인이 없이 비순정 부품 혹은 비인증 등화장치로 튜닝을 하게되면 불법입니다. 주간주행등 역시 국토부의 튜닝 메뉴얼에서 벗어난 튜닝을 할 경우 불법이 됩니다. 예를들어 본래의 등과 다른 비인증 등화류로 주간주행등을 대체하는것도 불법이 되는 것입니다. 자동차의 하부에 설치하는 언더네온, 트렁크 라인을 따라 설치하는 스마일등 등 타 차량에게 보여지며 운전에 방해를 줄수 있는 외부 등화류 설치 역시 불법이라고 하는데요. 예외적으로 번호판을 비춰주는 번호판등의 경우 비순정 부품으로 더 밝게 교체를 하여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내에 설치하는 무드등같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며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의 실내 등화류 튜닝은 불법이 아니며 문제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등화류 튜닝을 포함한 다양한 튜닝 규정의 자세한 사항들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내 '튜닝 메뉴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쉐보레 차량들의 빛, 어떤 모습일까?
[사진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쉐보레 차량들도 역시 저마다의 특징적인 눈을 가지고 있는데요. 함께 알아보러 가볼까요? 더 넥스트 스파크는 차량 세부 등급에 따라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크리스탈 LED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되어 있어 도로위에서 언제나 존재감을 드러내는 당당한 모습입니다.
세단과 해치백 두가지 형태로 만날 수 있는 더 뉴 아베오는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크리스탈 LED 주간주행등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낮에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주간주행등이 스포츠성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아베오의 성격을 잘 드러내주는데 한 몫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준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올 뉴 크루즈입니다. 올 뉴 크루즈는 프로젝션 램프와 LED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을 갖춰 기능성뿐만 아니라 크루즈만의 날렵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습니다. 쉐보레의 듀얼포트 그릴과 함께 만나 더욱 포스있는 느낌이지요?
가솔린 차량 판매 1위에 빛나는 잘생긴 중형차 올 뉴 말리부는 프리미엄 HID 헤드램프와 크리스탈 LED 주간주행등을 통해 수많은 차들 사이에서도 특유의 중후하면서 스포티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준대형차 임팔라는 LED포지셔닝 링 램프와 HID 헤드램프를 장착해 거대한 차체 크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듬직한 디자인을 뽐내고 있습니다. 또한 HID 헤드램프를 통해 더 먼 곳까지 더 선명하게 비춰줍니다.
[사진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그렇다면 이제는 SUV/RV라인 차량들을 살펴볼까요? 트랙스와 캡티바는 모두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트랙스는 듀얼 시그니처 LED 테일램프로 뒤에서 봐도 한눈에 트랙스임을 알 수 있는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올란도는 온가족이 함께 타는 차량의 이미지에 맞게 안전에도 많은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모두 LED 램프를 장착하여 월등한 시인성을 자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 미래에서 온 듯한 볼트EV는 HID 헤드램프와 LED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을 갖춰 전방시야가 뛰어나며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다른 차들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을 은근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테일램프는 물결무늬 LED 램프를 장착해 멀리서 마주쳐도 볼트EV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없어서는 안될 존재 등화장치, 으뜸은 헤드램프
[사진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오늘은 자동차에 없어서는 안될 등화류, 특히 헤드램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전에는 이렇게 다양한 종류에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는데 오늘 비로소 헤드램프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기분이네요! 톡블로그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새삼 자동차에 장착된 램프들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게 되셨을 것 같습니다. 사실 아무리 성능 좋고 보기 좋게 디자인된 등화장치들도 운전자가 사용하지 않는다면 쓸모가 없겠죠? 쓸모에 그치지 않고 아마 안전상으로도 큰 문제가 될 것 입니다. 운전시 항상 적절한 타이밍에 등화장치를 잘 사용하는 매너 좋은 드라이버가 되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