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비토커 위저드 아이언입니다.
오늘은 트랜스포머의 완구(?) 캐릭터상품에 대하여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트랜스포머의 주인공들은 '자동차' 입니다. 어린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
특히남자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이지요.
실제로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로 나왔던 쉐보레 카마로는
원래 컨셉카였던 차량이 개봉이후 관객들의 폭팔적인 인기로
큰 디자인의 변화 없이 양산이 결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효과에 힘입어 트랜스포머 2편에서는 스키즈라 불리는
GM대우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컨셉카가 등장하게 됩니다.
영화가 전편과 비교했을때 크게 성공하지 못하여 아쉽기는 합니다만.
영화에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현하여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
어른들이 실제 차량에 열광했다면, 차를 가질 수 없는 아이들은
대리만족용 캐릭터 상품인 장난감에 애정을 쏟았습니다.
트랜스포머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었기에, 이미 오래전
많은 트랜스포머 관련 장난감들이 시장에 선보인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영화가 개봉되면서, 수준높은 컴퓨터 그래픽에 의해 등장하는 모든 로봇들의 변신과정이
사실감 있게 묘사되었고 이를 상품화 하기 위해 관련 메이커들은, 발전한 금형기술을 바탕으로 더이상
장난감이 아닌 예술품 수준의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기에 이릅니다.
트랜스포머에 보면 등장하는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과정이 상당히 복잡하여
실제 피규어 제품으로 도저히 재현해 내기 힘든 듯 하나 관련 메이커에서는 해결하고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일본 타카라토미사와 미국의 하스브로사가 대표적인 메이커입니다.
두 메이커는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모든 주인공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단지 어린아이들을 위한 상품을 넘어 '키덜트'라 불리는 성인을 위하여
제품당 10만원을 호가하는 아이템을 판매하여 명성이 높습니다.
타카라토미 제품군중 중저가로 나와있는 라인업에 스키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제 판매되고있는 스키즈 피규어의 변신과정을 연속으로 보시죠.
실제 영화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와 비교해봤을때 퀄리티는 약간 떨어지지만
디테일하게 묘사하여 전혀 어색하지 않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는 어렵기까지한 변형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데요
덕분에 변형전 모습과 변형후 모습이 자연스럽게 재현돼어있습니다.
도색을 통해 보다 세밀하게 튜닝을 하면,
그럴듯 하지요?
제 근처 지인중 한명은 최고급 버젼의 트랜스포머 캐릭터 피규어를 (물론 완벽히 변신도 됩니다.)
2개씩 장만하여 변신 전후 상태로 장식장에 보관하고 있는데,
소유욕에 대한 마음은 어린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아래는 레고로 자작한 스키즈와 머드플랩입니다.
영화가 단순히 보고 즐기는 1차적인 생산과 소비를 지나 상품광고를 너머,
캐릭터 상품들을 재생산 해내는 과정들을 볼때 영화의 힘이 새삼 크다는것을 느낍니다.
아직까지 스키즈의 캐릭터 상품들의 등장이 그다지 많진 않지만, 조만간 출시되기를 기대해보면서
이상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위저드아이언이었습니다.
레고관련 : http://www.brothers-brick.com
타카라토미 : http://www.takaratomy.co.jp/products/TF
하브로스 : http://www.hasbro.com/transform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