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피서지로 어디를 정하셨나요?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강원도 지역이 41%로 남해안과 서해안 각각 11%를 누르고 올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선택되었다고 해요.
피서객들의 대부분인 79%가 자가용을 이용하여 이 지역을 여행한다고 하는데요. 복잡한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있는 강원도의 도로를 달리게 될 경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휴가철 구불구불한 산길 안전하게 코너 도는 방법!!
다들 아시는 이야기겠지만 구불구불한 산길,
코너를 돌기 위해서는 코너 진입 전 속도를 충분히 낮춰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코너 앞에서 스티어링 휠을 돌리기 이전에 코너를 돌아나갈 만큼 속도를 충분히 줄여주어야 하고,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순간부터는 브레이크가 아닌 엑셀 페달을 이용해 속도를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충분히 속도를 낮추지 않고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순간에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경우, 바퀴가 정면을 향할 때보다 빨리 잠기기 때문에 미끄러운 길에서는 차가 코스를 벗어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코너를 돌 때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원칙이 있다고 하는데, 무엇일까요?
코너를 돌 때에는 원심력으로 인해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접지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줄이기 위해서 최대한 코너 바깥 가장자리를 달리다가 정점을 지날 때에 안쪽 가장자리를 스치듯이 지나고, 다시 코너 바깥 가장자리로 붙어 주행해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을 바로 '아웃 인 아웃'이라고 부르는데요. 코너를 돌 때 가장 기본적인 원칙 중 하나라고 합니다.
'아웃 인 아웃'의 주행법을 따르게 되었을 경우에는 회전 반경을 크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원심력의 영향도 적게 받을 수 있고, 짧은 주행 거리를 달리는 셈이 되어 연료 절약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1. 커브의 경사도, 도로의 폭을 확인하고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어 엔진 브레이크가 작동되도록 한다.
2. 풋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충분히 속도를 줄인다.
3. 저단 기어로 변속한다.
4. 커브 내각의 연장선에 자동차가 이르렀을 때 핸들을 돌린다.
5. 자동차가 커브를 돌았을 때 핸들을 되돌리기 시작한다.
6. 자동차의 속도를 서서히 높인다.
그렇지만,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
간혹 두 개의 차로에 걸쳐 주행하는 운전자분들이 계신데요. 왕복 2차로에서는 반대 방향의 진입 차량과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시고, 이런 행동은 삼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너를 돌 때 중요한 또 한 가지! 코너 방향으로 몸을 숙이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저처럼 운전이 서투른 운전자들의 경우에는 코너를 돌 때 본능적으로 코너 방향을 향해 몸을 구부리게 되는데요. 이러한 행동은 코너 앞 쪽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생기기때문에 위험하다고 합니다.
1. 미끄러지거나 전복될 위험이 있으므로 급핸들 조작, 급제동은 하지 않는다.
2. 핸들을 조작할 때는 절대로 가속, 감속을 하지 않는다.
3.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도로의 중앙으로 치우쳐 운전하지 않는다.
4. 주간에는 경음기, 야간에는 전조등을 사용하여 내 차의 존재를 알린다.
5. 항상 반대 차로에 자동차가 오고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차로를 준수한다.
6. 커브 길에서 앞지르기 금지 표지가 없어도 추월하지 않는다.
7. 코너링 하기 전에 속도를 줄이고 벗어나면서 속도를 높인다.
또한 SUV나 미니밴으로 코너를 돌 때는 일반 승용차 보다 속도를 더 낮춰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SUV차량이나 미니밴의 경우에는 일반 승용차 보다 무게중심이 높은 곳에 위치해있어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의 경우에 사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안전하게 코너 도는 법, 포스팅을 하다 문뜩 전에 들었었던 피로회복제 광고 카피가 떠올랐답니다.
"지킬 것은 지킨다." 올 여름 휴가는, 지킬 것은 지킬 줄 아는 안전하고 유쾌한 운전으로 차 안 가득 즐거운 추억만 실어오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