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더 뉴 트랙스 구입을 앞둔 여자의 리얼 시승기!'로 인사드렸던 아기코알라, 아.코입니다!
드디어! 제가 더 뉴 트랙스와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더 뉴 트랙스와 함께하기 까지의 결정 과정과 고민들을 보다 쉽게 이야기해 드리고자 여행중독님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이야기 해드릴까해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의 더 뉴 트랙스 구입기,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사진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더 뉴 트랙스는 나의 고정픽! - 트랙스를 선택한 이유!
여행중독 : 아코님 바로 어제 더 뉴 트랙스를 받으셨죠? 쉐보레에는 많은 여성분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스파크부터 세.젤.멋이라는 올 뉴 크루즈 등 다양한 차종들이 있는데요, 그 중 생애 첫 차를 더 뉴 트랙스로 선택한 이유가 알고싶어요.
아기코알라 : 안녕하세요. 여행중독님! 제가 더 뉴 트랙스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유니크함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제가 정해 놓은 예산 안에서 살 수 있는 차는 소형부터 준중형까지인데, 세단보다는 SUV를 타고싶었어요. 세단은 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최근 소형SUV가 대세로 떠오르고있어서 젊고 개성이 강해보이는 유니크함이 돋보이는 더 뉴 트랙스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한가지 더! 소형SUV의 가격은 준중형대이지만, SUV 스타일이라 그런지 체급을 뛰어넘는 그런 매력이 있어요. 소형의 가격으로 가질 수 있는 중형의 느낌이랄까? 특히나 더 뉴 트랙스는 차체가 높아서 확실히 차가 커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가끔 빠르게 지나갈 때 보면 캡티바와 살짝 혼동이 될 정도로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 아니죠? ^^;
여행중독 : 네. 저도 워낙 SUV차량을 좋아하는지라 아코님의 선택에 깊이 공감합니다. 매일같이 더 뉴 트랙스앞을 서성거리시던데 차를 구매하기에 앞서 가장 고민 되었던건 어떤것들이 있나요?
아기코알라 : 하하, 제가 좀 더 뉴 트랙스에 많이 빠져있었죠? 아마 작년 말이었을거예요. 더 뉴 트랙스 부분변경 모델이 나오면서 갑자기 예뻐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관심을 갖다보니 더 뉴 트랙스만 보면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을 하게 됐죠.
나에게 맞는 소형 SUV 트랙스! - 엔진 및 트림 선택
Q1. 더 뉴 트랙스는 가솔린과 디젤 모델이 존재하는데요. 본인에게 맞는 엔진은 어떻게 선택하셨나요?
아기코알라 : 운좋게 가솔린과 디젤을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디젤 파워가 강하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어요. 전문적으로 드라이빙을 즐기시는 분들은 디젤을 강력추천 드립니다. 정말 잘 나가거든요.. 꼭 시승해보세요!
그런데 저는 사실 '파워 드라이빙'보다는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편이라 가솔린 터보엔진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어요. 저처럼 도심에서 운전하는 일이 많으면 꼭 디젤까지 가지 않아도 가솔린 터보로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가솔린이 디젤보다 200만원이 저렴하니깐 더 고민할 필요가 없었어요.
Q2.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이 확실하시네요! 그렇다면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인 트림은 어떻게 선택하셨나요?
아기코알라 : 트림을 결정할 때 LT디럭스와 LTZ 중 고민이 많았는데 컨비니언스 패키지와 스타일 패키지를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이 확고하게 들었어요. 컨비니언스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톨게이트 자동결제 시스템은 꼭 필요한 옵션이라고 생각했어요. 어차피 하이패스 단말기는 사야하니... 그리고 스타일 패키지!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듀얼 시그니처 LED 테일램프가 얼마나 예뻤다구요! 없으면 절대 안되는 존재! 그리고 18인치 타이어&알로이휠까지요.
확실히 휠이 크니깐 차가 더 듬직하고 탄탄해 보이는 느낌이 있어요. 소형SUV지만 18인치 타이어가 들어가면 차가 크고 높아보이는 효과가 있답니다. 컨비니언스 패키지와 스타일 패키지가 포함된 LTZ(Premier) 최고사양이 LT디럭스에 따로 옵션을 추가하는 것보다 금액적으로 훨씬 효율적이었어요. 추가로 애플 카플레이, 마이링크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1석2조였죠!
Q3. 정말 꼼꼼히 알아보셨네요! 옵션도 아코님 스타일에 맞게 야무지게 선택했을 것 같은데 어떤 옵션을 선택하셨나요?
아기코알라 : 옵션으로 세이프티 패키지가 있었는데요. 저는 사각지대 경고와 후측방 경고가 되는 세이프티 패키지1을 옵션으로 선택했어요. 지난번에 더 뉴 트랙스 시승을 할 때 사각지대 경고 기능이 도심에서 운전할 때 큰 도움이 되었거든요. 아직은 초보에 가까워서 저도 모르게 당황스러운 일들이 많은데, 사각지대 경고알람이 켜지면 당황하지 않고 차선을 지키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옵션을 택했습니다!
[사진 출처: 쉐보레 홈페이지]
내 마음속에 저장된 더 뉴 트랙스 컬러는? - 컬러 선택
Q.1 차량 색상때문에 이랬다 저랬다 몇번을...휴...색상 번복을 하셨잖아요? (잠시만 한숨 좀 쉴께요..그때 같이 고민하던 생각이 나가지고..) 결국 더 뉴 트랙스의 시크한 블랙을 선택하신 이유는요?
아기코알라 : 하아... 네 컬러 고민만 한달은 했죠.. 정말 제 차라서가 아니라 더 뉴 트랙스는 모든 색이 예뻐요. 일반적으로 차들을 보면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가 돋보이게 되어있는데요. 소형부터 중형까지 여러가지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벨벳레드, 블루 같은 상큼한 색과 베이직한 건그레이, 모던블랙까지 다양한 컬러가 두루 잘 어울려요. 그런데 저는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모던블랙을 선택했죠.
Q.2 말씀하신대로 저도 트랙스의 컬러들 모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특히, 레드 벨벳 케이크를 떠올리게 만드는 벨벳 레드 컬러가 개인적으로는 취향 저격이었는데, 아기코알라님은 모던 블랙을 선택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아기코알라 : 블랙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소형 SUV라는 체급을 뛰어넘는 중후함을 갖고 싶어서였어요. 그리고 깔끔한 모던블랙에 노란색 쉐보레 엠블램이야말로 가장 쉐보레다운 '클래식 쉐보레'라는 느낌을 준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에요. 블랙이 주는 세련미와 둥근 라인의 외관을 가진 더 뉴 트랙스가 만나 중후하면서도 탄탄한 느낌을 주었어요. 30대 초반의 여성이 타기에도 군더더기 없이 너무나 깔끔하고 세련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뉴 트랙스에는 소중한 내가 탑니다. - 장/단점 분석 및 후기
Q.1 트랙스 구매를 준비하며 요 몇일간, 더 넥스트 스파크의 CF 속 신구 할아버지 버금가게 공부하시던데 더 뉴 트랙스의 장점 중에 어떤 점이 가장 눈길을 끌었나요?
아기코알라 : 저에게도 생애 첫 차라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일단 첫 번째로 '안전'입니다. 여러 신문기사 그리고 광고에서 접해 보셨겠지만, 더 뉴 트랙스는 안전성 측면에서도 전세계가 인정한 차라는 것이 증명되었지요. 더 뉴 트랙스에 대해 공부하면 할수록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뿌듯했어요.
그리고 유니크한 디자인! 경쟁사 차들은 각진 소형SUV가 많은데, 더 뉴 트랙스는 외관이 둥근라인이며 차체가 높고 탄탄해보여요. 여기에 더하여 모던블랙을 입히니 정말 시크 그 자체였어요! 정말 세련되지 않았나요?
Q.2 그렇게 장점이 돋보이는 트랙스! 드디어 받으셨는데요. 차를 받았을 때 첫 느낌과 소감이 궁금해요!
아기코알라 : 딱 이거였어요, '어머! 이게 정말 제 차라구요?!' 누구에게나 첫 차는 의미가 크듯, 저에게도 더 뉴 트랙스는 많은 의미가 있어요.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큰 돈을 썼다는 의미도 포함해서말이죠.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처음 더 뉴 트랙스를 받았을 때 정말 행복했어요!
Q.3 첫 차라 모든게 다 이뻐 보이시겠지만 혹시라도 받고나서 후회되거나 단점을 찾으신게 있으신가요?
아기코알라 : 헤헤 아직 단점은 없어요. 일단 외관에서는 단점을 1%도 찾을 수 없어요. 제 맘에 너무나 쏙 들어서요. 모던블랙을 선택한 것도 정말정말 잘한 것 같구요.. 아직 깨끗해서 그렇겠지만요. 세련된 블랙과 LED 헤드램프의 조합을 꼭 봐주셔야해요! 단점은 굳이 찾고자 한다면, 마이링크가 일반 어플의 네비게이션 미러링이 안된다는 것 정도요? 하지만 이미 알고 산거기 때문에 지금부터 보안방법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구요. 신구 할아버지 이상으로 더 많이 공부해야겠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 꼭 공유할게요!
Q.4 그럼 마지막 질문입니다. 더 뉴 트랙스와 함께 첫 드라이빙을 떠난다면 누구와 어디를 제일 먼저 가고싶으신가요?
아기코알라 : 지금 가장 떠오르는건... 제가 번개 여행을 참 좋아해요. 심심하면 바닷에 가서 회도 먹고 바다보고 오고, 지금까지는 친구랑 고속버스를 타고 여행을 다녔었는데요. 이제는 저의 더 뉴 트랙스에 친구들을 딱 태우고! 휴게소도 고속버스가 내려주는 곳 말고 제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제일 사랑하는 반려견 '하니'도 데려갈 거예요! 하니가 모래사장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꼭 보고 싶어요. 생각만 해도 정말 행복하네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제가 생각하는대로 어디든 갈 수 있는 그런 여행을 해봐야죠!
여행중독 : 차를 고르시는데 인생 최대의 고민을 하신 아코님 다시 한번 축하 드려요! 그리고 시츄계의 김태희라는 반려견 '하니'와 어떤 여행을 떠날지 궁금한데요. 앞으로 하니와 함께한 포스팅 기대해 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