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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여름철 자동차 배터리 관리 10 계명


연일 내리쬐는 태양빛에 속까지 타는 듯한 요즘, 답답한 가슴만 부여잡지 마시고, 자동차 속도 한 번쯤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답니다. 고온의 날씨는 사람뿐만아니라 차들도 병나게 할 수 있기때문에 여름철 자동차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해요. 오늘은 여름철 자동차 배터리 관리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마티즈크리에이티브 화보


첫 번째, 높은 온도에 자동차가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해주세요. 여름에는 고온으로 인해 발생하는 배터리 고장 사고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는데요. 눈에 띄지는 않지만 자동차의 배터리 또한 온도에 민감하기때문에 고온에 장시간 차량이 방치되지 않도록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아요.

라세티 보닛


두 번째, 차량을 정차한 후 전기장치를 먼저 끄고 난 후에 시동을 꺼주세요. 여름철 휴가길에는 MP3나 각종 충전기 등 각종 전기장치들의 사용이 더 잦은데요. 전기 소모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지 않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전기장치들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끄게 될 경우 헤드라이트나 에어컨 라디오 등은 배터리 전원에 연결되어 작동하게 되므로 배터리가 완전 충전되기 어려워요.  

라세티 보닛


세 번째, 배터리의 배선을 미리 확인해두어야 해요. 요즘처럼 시도때도 없이 비가 내리는 여름철에는 배터리의 배선을 확인하여 피복이 벗겨지거나 헐거운 전선이 없는지 미리 체크해 둘 필요가 있어요. 엔진룸에 빗물이 새어들어오게 될 경우에 누전이 일어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해두는 것이 중요해요.

배터리


네 번째, 배터리 주변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야해요. 특히 배터리의 플러스극과 마이너스극의 단자 주위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줄 필요가 있어요. 배터리 단자 주변에 하얀가루가 생성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황산가스에 의해 부식되어 나타난 현상이므로 배터리의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어요. 계속 방치해 둘 경우 배터리의 기능이 저하되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배터리


다섯 번째,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아도 일주일에 한 번은 시동을 걸어주세요. 배터리는 사용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어도 자연방전이 이루어지므로 주기적으로 시동을 걸어주어 엔진상태와 함께 자연방전된 배터리의 전압을 올려주는 것이 필요해요. 배터리의 전압은 일정정도를 지나면 전압이 낮아져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요.

배터리


여섯 번째, 여름철 에어컨은 30분 가동 5분 휴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장시간 에어컨을 가동시킬 경우에 전력소모 과다로 인해 배터리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어 배터리 고온으로 인한 수명 단축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특히 비가 오는 여름 밤에 운전을 하게 될 경우에 에어컨 사용과 전조등, 와이퍼 등 과다전력으로 인한 배터리 과열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에어컨의 적절한 사용이 필요해요.

에어컨


일곱 번째, 시동을 끈 상태에서 장시간의 오디오 가동을 주의해야해요. 자동차용 배터리는 산업용 배터리와는 달리 엔진을 끈 상태로 사용하는 일이 잦을 경우 수명이 단축될 수 있기때문에 주의해야해요. 또 태양빛이 강렬한 아스팔트 위의 주차장이나 도로의 경우에는 시동을 끄더라도 외부 온도 자체 만으로도 배터리의 온도가 올라가므로 시동을 끈 상태에서 장시간 오디오를 가동시키지 않는 것이 좋아요. 

오디오


여덟 번째, 배터리 단자의 녹방지제를 뿌려 두는 것도 좋아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배터리 연결단자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바쁘게 생활하다보면 차량의 구석구석을 자세히 살펴볼 여유가 없기때문에 1년의 한번은 정기적으로 날짜를 정해놓고 배터리의 녹을 제거해주고 녹방지제를 미리 뿌려주어 이물질이 들러붙는 것을 방지해주어야 해요.

마티즈크리에이티브 보닛


아홉 번째, 배터리의 외부를 스티로폼 등의 단열제로 감싸는 것도 좋아요. 배터리를 단열재로 감싸게 될 경우 배터리로 전달되는 외부 열을 차단하여 고온으로 인한 수명 단축을 줄일 수 있어요. 에어컨을 켜게될 경우 라디에이터이 열이 그대로 배터리에 전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에는 배터리 고온으로 배터리의 수명이 단축 될 수 있어요.

마티즈크리에이티브 화보


열 번째, 배터리의 수명에 맞게 적정시기에 교체해주어야 해요. 운전자들이 배터리가 시동을 걸거나 점화 혹은 조명용으로만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배터리는 에어컨이나 오디오,전력장치 등의 사용이 잦아진 요즘같은 경우에는 수명이 더욱 빠르게 저하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어요. 배터리는 평균 3~4년 사용할 수 있지만 2년 이후부터 성능저하가 일어나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해요.

지금까지 알아본 여름철 자동차 배터리 관리 10계명을 잘 활용하셔서 운전자와 자동차가 모두 쾌적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