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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레이싱

심장을 뛰게하는 폭발적인 엔진 굉음!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는 이미 시작되었다!

가장 비싼 스포츠가 뭔지 아시나요?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아마 F1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2010 포뮬러원(이하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 이전에 F1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되고 있는 "포뮬러1 위대한 디자인 경주"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 포뮬러 원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을 줄려서 "F1" 이라고 부른답니다.

아래 사진 중 실제 자동차 사진은 원본이 너무 아까워 조금 큰 사이즈로 올리니 관심있는 분들은 클릭하셔서 조금 큰 파일로 봐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전시장 입구 풍경입니다. 까페에서 차 한잔 하면서 여유있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F1 이라는 글자가 인상적입니다.


대세가 스마트폰입니다. 여기에서도... 빨리 스마트폰 대열에 동참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F1 이 제일 먼저 시작된 나라는 영국이며 1950년 5월 영국의 실버스톤에서 처음 대회가 열렸습니다.


1950년 부터 자료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F1에서 경주용 포뮬러 원은 운전석 하나에 바퀴가 겉으로 드러난 형식의 자동차로 흔히 머신 이라고 부릅니다. 보통의 승용차와는 달리 경주만을 위해서 태어난 자동차이기에 "머신" 이라고 부릅니다.


맥라렌 MP4-21 입니다. 멋진 머신이죠?


포뮬러 원 경주용 자동차의 무게는 600킬로그램으로 일반 자동차에 비해서 엄청 가볍지만 엔진에서 나오는 힘은 일반 자동차의 약 9배나 빠르게 강한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멋진 머신 맥라렌 MP4-21 을 보고 계십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화면의 사진으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이놈도...?

이건 MP4-22라고 저기 써 있네요. ㅎㅎㅎ 이거 실차 아닌건 아시죠?


MP4-21의 구조별 명칭입니다. 꼭 MP4-21 아니라도 일반적인 명칭이네요.

멕라렌

설립 : 1966, 영국
F1 참가연도 : 1966
제작사 타이틀 : 1974 / 1984 / 1985 / 1988 / 1989 / 1990 / 1991 / 1998

1963년 드라이버였던 브루스 맥라렌이 자신의 이름을 따라 팀을 만들었습니다. 우수한 기술로 주목을 받았으나 후에 낮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1980년부터 다시 성공가도를 달려 오늘날 포뮬러 원의 최고 위치에 있습니다.



전시장을 돌아 가는데 지엠대우의 마크가 보여서 반갑게 멈췄습니다.
이거 청라PG 사무실 입구에 있던건데 하면서 유리속에 잘 모셔져 있는 조형물 한컷 찍었습니다.


멋진 포뮬러 원 자동차 모형을 구경하였네요.


이 작품의 제목은 Do-Raw-Ing 입니다.
말 그대로 Raw data 형식으로 drawing 하듯 하나 하나 작품을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페라리 모형이라고 하더라구요...


라인이 너무도 멋지게 디자인되었네요.


이건 카드 같은 느낌입니다.


여러 모형을 한꺼번에... 디자인들이 모두 너무도 멋지네요. 가까이 갈 수 없어서 이렇게 촬영했습니다.


이런 에코 프랜들리 포뮬러 원 자동차도 있네요.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포뮬러 원 경주에 사용되는 중요한 장비인 헬멧, 신발, 레이싱 복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반드시 착용해야죠?


운전석입니다. 운전석은 카본 파이버라는 재료로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경기를 하기 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 레이서들의 체형에 맞게 형틀을 떠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경주에서 자동차 타이어는 엄청 중요하죠?
150개의 다양한 재료들로 만들어지는 타이어는 지역의 상태, 온도 등에 따라 단단하거나 혹은 부드러운 타이어로 나뉘어 사용되고 있으며 물이 많은 지역에서는 물과 타이어 사이에 물이 흩어질 수 있도록 아주 부드러운 타이어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이번 전시에는 재밌는 체험관이 많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직접 영상과 소리를 느껴보는 공간입니다.
화면에 달리는 영상이 그리고 서라운드 스피커를 통하여 경기장의 소음을 직접 느끼실 수 있습니다.


프라 모델인데 정교하여 진짜 자동차 같습니다.


멋진 모형입니다.


레이서가 우승 후 손으로 환호하는 장면까지 실감나게 제작되었네요.

포뮬러 원의 우승자에게는 멋진 샴페인을 맘껏 뿌릴 수 있는 혹은 삼페인 샤워를 할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이런 특권을 위해서 대회마다 공식 샴페인이 지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인생 최고의 순간에 짜릿함을 맛보는 F1 공식 샴페인 멈 입니다.


각 대회마다 정해진 공식 샴페인이 있네요.

이 샴페인 제일 많이 먹은 사람은 누굴까요?

여러분들도 다 아시겠지만 그는 미하엘 슈마허 입니다. 일곱번의 세계 챔피언을 거머쥐었고 1999년부터 2004년까지 5번이나 세계 타이틀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2006년에 은퇴하였다가 4년만인 2010년 다시 메리세데스 벤츠로 복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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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포스팅이 끝나는 줄 아셨죠?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포뮬러 원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페라리를 구경하실 차례입니다.


멋진 페라리 2003 모델과 또 멋진 레이싱 모델입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정면 한번 더...


측면으로 봐도 멋지다는 말 밖에는....

차 가격이 얼마인지는 말씀 안드릴께요. 제 차 보다 조금 비쌉니다.


멋진 뒷태입니다.
어느 뒷태가 더 이쁜가요? ㅎㅎㅎ


페라리

설립 : 1946, 이탈리아
F1 참가연도 : 1950
제작사챔피언십 : 1961 / 1964 / 1975 / 1976 / 1977 / 1982 / 1983 / 1999 / 2000 / 2001 / 2003 / 2004

페라리의 설립자는 엔초 페라리로 포뮬러 원 팀 중 가장 유명하고 성공적인 팀입니다. 열광적인 후원자들을 가지고 있고 1950년 시작하여 포뮬러 원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한 F1의 상징적인 팀 입니다.


이런 멋진 자동차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예술의 전당으로 가시면 되는데 입장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흠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가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휴무일 미리 알아보고 가셔요^^


전시장 밖에 나오니 미래의 F1 드라이버들이 포뮬러 원 경기장을 배경으로 한 자동차 경주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이상 F1 의 느낌을 미리 확인하고 온 선셋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