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할때 어떤 음악을 들으시나요?"
발라드? 클래식? 멜론차트 100? 모두들 다양한 취향으로 들으실텐데요. 드라이브할때 듣기 좋은 노래중에 뻥뚤린 고속도로를 달리는 신나는 운전에 어울리는 음악은 힙합이나 락이 최고겠지요?ㅋ
그래서 지엠대우 톡 토비토커 라온제나가 다이나믹한 운전을 위한 드라이브 음악 10선을 준비했습니다! 운전대를 잡자 말자 야수로 변한 당신에게, 더욱 아드레날린을 뿜게해 줄 그루브한 곡들로 한 상 차려보았습니다! 물론 규정속도 안에서 신나게 달리셔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들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야 하니까요!!
스피디한 운전에는 익스트림 헤비메틀이나 최고이긴 하나 임산부나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바ㅋ 힙합과 락/메틀 중에서 나름 과격하지 않은 한도내에서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신나는 곡 위주로 선곡하였습니다!
(라온제나의 새로운 애마!! 2011년 라세티 프리미어 1.8 건스모크 그레이와 함께 달려볼까요!!!)
자. 볼륨을 이제 키우고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볼륨이 커질수록 감동은 언제나 배가됩니다!ㅋ
(커버사진은 개인소장앨범의 사진이며, 모든 앨범 커버의 저작권은 앨범제작자 혹은 커버 아티스트에게 있습니다!)
(커버사진은 개인소장앨범의 사진이며, 모든 앨범 커버의 저작권은 앨범제작자 혹은 커버 아티스트에게 있습니다!)
1. Big L - Graveyard(1995)
90년대 거리 힙합을 대표하는 랩퍼중의 한명! Big L의 데뷔앨범이자 유작인 'LIFESTYLEZ OV DA POOR & DANGEROUS'에 수록된 곡으로 둔탁한 비트위로 쏟아지는 래퍼들의 쫄깃쫄깃 랩핑이 일품인 곡입니다. 우퍼를 두드리는 묵직한 베이스에 하이톤의 공격적인 빅엘의 폭풍랩핑에 반하고, 중간쯤에 Jay-Z의 멋진 플로우에 다시 한번 반하게 되는 곡입니다. 오토튠과 전자음이 난무하는 요즘 힙합과는 그 질감을 비교할 수 없는 클래식힙합으로 시동전 몸풀기!ㅋ
2. Gang Starr - Battle(2002)
에미넴 주연의 힙합영화 8마일 OST에 수록된 갱스터의 곡입니다! DJ Premier의 환상적인 비트가 몸치인 분들도 댄스배틀을 하고 싶게 하는 노래입니다.ㅋ 와이프의 말을 빌리면 '나이트에 출격하기전의 비장한 각오같은 노래'라고 합니다.ㅋ 얼마전 소녀시대의 1인자 써니가 청춘불패에서 댄스를 선보이던 바로 그곡! 쫀득쫀독한 스크래치 위로 흐르는 타이트한 구루의 저음 랩핑이 드라이브를 위한 아드레날린 분비 호르몬을 듬뿍 생성해 주는 곡입니다!ㅎ
3. 드렁큰 타이거 - 짝패(2009)
드렁큰 타이거의 최근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국내 언더그라운드 최고의 비트메이커 랍티미스트의 리드미컬한 비트위로 팔로알토와 타이거 JK가 주고 받는 랩핑이 힙합에 관심없는 옆집 아주머니도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 멋진곡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랍티미스트의 비트는 언제 들어도 감탄하게 됩니다!ㅋ 팔로알토의 파워풀한 랩핑과 쫙쫙 달라붙는 타이거 JK의 하이톤의 랩핑이 다이나믹한 드라이브에 한층 탄력을 얹어줄것입니다!
4. X-ecutioners - Let It Bang(2002)
이제 본격적으로 아드레날린 분비를 위한 헤비한 트랙들을 시작하겠습니다!ㅋ 2002년 린킨파크와 함께한 'It's Going Down'으로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던 4명의 턴테이블리스트 집단 X-ecutioners의 2집앨범 'Built from scratch'에 수록된 곡입니다! 제 딸의 입에서도 스크래치를 하게 만드는 살벌한 스크래치와 헤비한 기타사운드, M.O.P의 헤비한 랩핑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힙합곡으로 얌전한 운전자를 공격적 성향으로 바꾸어줄 무서운 곡!ㅋ
5. Limp Bizkit - Rollin'(Air Raid Vehicle)(2000)
콘과 함께 90년대말 뉴메틀 사운드를 이끌었던 림프비즈킷의 곡입니다!
드라이브용 하면 뉴메틀, 뉴메틀 하면 림프비즈킷만 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ㅋ 욕이 난무하는 'Chocolate Starfish And The Hot Dog Flavored Water'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WWE 언더테이커의 메인테마로도 쓰여 많이 알려졌었습니다. 공연장을 광란의 도가니탕으로 만들어주는 에너지 넘치는 랩메탈곡으로 프레드 더스트의 신경질적인 보컬과 다운튜닝된
육중한 기타 사운드의 그루브가 압권인 곡!
6. Andrew W.K. - Ready to die(2001)
배낭여행 시절 들렀던 런던의 음반가게에서 코피칠갑한 앨범자켓에 혹해서 샀던 앨범입니다. 물론 내용물은 대만족이었죠! 파티용 헤비메틀로 불리는 앤드류 W.K의 데뷔음반에서 한 곡! 말그대로 광란의 파티용으로 딱인 스트레이트한 메틀사운드 입니다!ㅋ 가사는 뭐 이제 죽자!는 내용으로 건전하지는 않습니다만, 신나는 락하면 앤드류의 음악을 언제나 권하게 합니다. 신나는 드라이브를 위한 필수 아이템! 자! 달려볼까요?ㅎ
7. Yellowcard - Breathing(2004)
달리고 싶을때 듣고 싶은 음악하면 펑크락 또한 빠질 수 없겠지요! 수많은 펑크락 밴드중 확실한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는 옐로우카드의 곡으로 골라보았습니다! 옐로우 카드는 타 펑크락 밴드와 달리 바이올린 사운드가 추가되어 더욱 드라마틱하고 헤비한 느낌의 펑크락을 들려줍니다. 이곡은 'Ocean Avenue'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초반 인트로의 짜릿함은 드라이브할때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하곤 합니다! 흥겨운 멜로디가
계속 귓가에 맴돌아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멋진 네오펑크곡!!
8. Linkin Park - Faint(2003)
다음은 현Rock씬에서 이미 공룡이 되어버린 린킨파크의 노래입니다.
최근 다소 말랑한 사운드로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하는 린킨파크이지만 1,2집의 시절의 하이브리드한 뉴메틀사운드는 2000년대 메틀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2집 수록곡 Faint의 질주감은 요즘 들어도 최고죠! 스노우보딩할때도 자주 듣는곡으로 아드레날린 폭주용으로 이만한 곡도 없습니다!ㅋ 인트로가 시작되면 어느새 오른쪽 발에 힘이 들어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겁니다!ㅋ
9. Vassline - Memories Of One(2007)
이름만으로 강력한 포스를 뿜어내는, 대한민국 헤비메틀의 자존심!
바세린의 곡입니다! 3집에 수록된 곡으로 바세린 곡중에서 아마 가장 밝은 분위기의 노래로 생각됩니다. 기타리스트 박진의 청량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기타연주가 운전시 아드레날린 폭주를 촉진시키는 스트레이트한 메틀곡! 신우석의 스크리밍 보컬과 바닐라 유니티 이승주의 클린 보컬이 어우러져 시끄러움속에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곡입니다! !
10. In Flames - Embody the Invisible(1999)
마지막은 멜로딕 데쓰메탈의 제왕 인플레임스의 앨범에서 뽑았습니다. 'Colony'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폭포수같은 메탈리프와 드러밍, 그로울링 보컬이 아주 시원하기 짝이 없는 곡입니다! 1999년 군복무 시절 뜨거운 태양 아래서의 무한 삽질 후 내무반에서 심신을 달래던 곡입니다.ㅋㅋ 과격한 보컬에도 불구하고 워낙 빼어난 멜로디 라인을 들려주기 때문에 메탈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좋아하리라 믿습니다! 자! 이제 그럼 풀엑셀을 밟아볼까요!!!!! 달리자구요!!!!ㅋ
어떻게 이번 다이나믹한 드라이브를 위한 노래 10첩상은 맛있게 드셨는지요?ㅋ 과격한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다시 싱겁고, 조용한 노래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시끄러워서 깜놀하셨을수도!^^ 암튼 다음뮤직에 음원이 많이 없어 정말 맛있는 반찬 몇개가 빠져버렸네요!ㅋ(운전할때는 AC/DC의 쫄깃한 하드락이나 임펠리테리의 속주가 제격인데 말이죠!)
지난번에 올린 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를 듣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
이상 탁송비 아끼려고 직접 차끌고 노래 들으며 신나게 오다가, 구간단속카메라에 걸려 탁송비 날리게 생긴
지엠대우 톡 토비토커 라온제나 였습니다!ㅋ(2011년 라프 1.8 너무 잘나가요!..ㅠㅠ)
그럼 가을에 듣기좋은 노래 Vol2.와 함께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감상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