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뉴스에서 들은 첫눈 소식에 괜시리 마음이 바빠진 것은 왜 일까요? 아직 월동 준비를 하나도 마치지 못한 저로써는 첫눈의 낭만을 즐기기 보다는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가 막막하게 느껴졌습니다. 겨울이 되면, 차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는 데요. 폭설과 혹한으로 부터 내 차를 보호하기 위한 준비!
오늘은 자동차 언더코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에는 폭설로 인해 도로 상태가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세심한 운전과 더불어서 필요한 한 가지! 바로 세심한 관리입니다. 자동차의 수명은 겨울을 몇 번 보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 있듯이 어떻게 겨울을 보냈는지에 따라 자동차의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자동차의 언더코딩은 주로 여름철에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여름철, 염분기가 많은 도로를 달릴 때 차체 하부에 묻은 소금기가 차량의 부식을 촉진시켜 하체의 부식을 초래하는 일을 막기 위해 대부분의 자동차 오너들이 언더코팅을 선택합니다.
언더코팅의 주된 목적은 차체 하부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인데요. 이러한 언더코팅의 기능은 여름철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겨울철에는 도로 위에 쌓인 눈을 제거하기 위해서 염화칼슘을 뿌리게 되는데요. 눈과 함께 녹아내린 염화칼슘 성분이 차체 하부에 튀게 되면 차량의 긁힌 면이나 손상된 부분에 묻어 부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언더코팅은 차체 하부의 부식을 막아줄 뿐만아니라 운행 중에 튀어오른 이물질으로 인한 손상을 줄여주는 역할도 합니다. 새 차의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코딩이 되어 출고 되는 경우도 있지만, 차체 하부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별로의 코팅 처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언더코팅은 개인이 직접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많아 시공점에 맡기게 되는데요. 시공점에 맡겼을 경우 중형차 기준으로 약 15만원~30만원 선의 비용이 들게 됩니다.
시공 기간은 코팅 액을 분사한 후 마르기 까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루 정도가 필요하지만, 코팅액 분사 후 약 ~3시간 후 부터는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차를 아끼시는 오너 분들이라면 일반적으로 새차를 출고 했을 때 언더코딩을 미리 해두기도 하지만, 언더코팅의 경우는 차량 하부에 손상이나 마모가 있을 경우에 정기적으로 2~3년에 한 번씩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직 월동 준비를 미처 다 마치지 못한 오너분들이라면 첫눈이 오기 전 서둘러 준비하셔서 즐겁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지엠대우 톡 스퀘어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