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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겨울철 네비게이션도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 주말 내린 첫 눈으로 성큼 다가온 겨울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때 일수록 운전자들은 더욱 바빠져야할 것 같습니다.내 차를 사랑하는 오너라면 반드시 혹한기가 찾아오기 전에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는데요. 나와 내차의 길을 안내해주는 네비게이션도 겨울철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오늘은 겨울철 네비게이션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리 가격이 비싸고 좋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제대로 다뤄주지 않는다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쉽게 고장이 나고 마는데요. 특히나 온도 변화에 민감한 제품들의 경우에는 여름철과 겨울철 같이 온도 변화의 폭이 큰 계절에는 더욱 더 세심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요즘 출고되는 자동차들은 대부분 네비게이션이 내장되어 있지만, 거치대로 고정하는 방식의 네비게이션의 경우에는 분실 혹은 온도변화로 인한 변형 및 고장에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챠랑 유리 표면에 접착해 놓은 고무판의 흡착력이 떨어져 주행중 네비게이션이 분리되는 등의 불편을 겪을 수도 있는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분리된 네비게이션이 충격으로 손상되기도 하기 때문에 미리 사전에 점검이 필요합니다. 


겨울철에는 낮아진 온도로 인해 흡착 고무판이 얼어버리기 때문에 히터 바람을 쐬여 고무판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어 재부착 하면 접착력이 좋아져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또한 장시간 주행 시에는 히터 바람을 거치대가 있는 전면 유리쪽으로 올라오게 하여 틈틈히 바람을 쐬어주면 외부의 차가운 온도로 인해 거치대가 분리되는 현상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네비게이션의 GPS 수신기가 작동되는 적정온도는 섭씨 0도에서 45도 사이라고 하는데요. 한 겨울 장시간 야외 주차는 차량의 실내온도를 급격하게 떨어지게 하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의 작동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 스키장에 다녀올 때 네비게이션이 아무 것도 없는 녹색 들판 위를 계속 가로지르거나 정지되어 있는 듯한 화면만을  보여주었던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특히 네비게이션에 사용되는 LCD는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장시간 외부 주차를 할 경우에는 거치대에서 분리하여 따로 보관하는 것이 분실의 위험과 고장의 위험을 막을 수 있고, 차량 내부의 온도를 따듯하게 만든 후에 네비게이션을 가동하여야만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점 참고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올 겨울에는 미리미리 세심하게 점검하고 꼼꼼하게 관리하여 네비게이션 고장으로 얼굴 찌푸릴 일 없이 보내셨으면 합니다.
이상 지엠대우톡 스퀘어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