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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가족여행 - 썬크루즈 호텔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북극여우입니다. 저는 연말휴가기간에 가족과 함께 정동진에 있는 썬 크루즈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선셋님께서 강원도 기차여행을 올리신 글을 보고 처음에는 청량리에서 정동진까지 이동하는 기차여행을 계획했었는데, 부평에서 청량리까지 차로 1시간, 청량리에서 정동진까지 기차로 5시간 반, 가는 시간만 총 6시간 반 정도 예상되더라구요. 3살 아기와 함께 여행하기에는 무리다 싶어서 자가용으로 변경했습니다.
부평에서 정동진까지는 270km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3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썬 크루즈 호텔입니다.


멀리서 보이는 숙소를 보고 아기가 하는 말이
"나 배 안 탈래! 집에 가자" 였습니다.


오후 5시에 부평을 출발해서, 밤 9시경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썬 크루즈 호텔입니다.


주중(일~목)요금은 스텐다드 호텔형 객실이 7만원, 정동진역 방향은 2만원이 추가 되네요.
스탠다드 객실요금이 금요일은 10만원, 토/연휴전날 12만원, 극성수기 15만원 이라고 하네요.
http://www.esuncruise.com

저희는 스탠다드 정동진역 방향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반대 방향은 일출방향인데, 일출을 볼 수 있지만 바다가 View 대분을 차지한다고 하네요.
정동진역 방향은 해안선과 야경을 볼 수 있답니다.


스탠다드 객실이 4층이고, 디럭스 객실이 6~7층이네요.
사진은 저희가 숙박한 4층 객실에서의 전망입니다.


아침은 호텔의 전망대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한식이 14,000 ~ 16,000원 입니다.


식당이 원형으로 되어있어, 정동진방향과 일출방향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이 방향이 일출 방향입니다.


일출 방향에 손 모양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이쪽이 정동진 방향입니다.


정동진 방향에서 보이는 것은 요트 선착장과 횟집(배모양)입니다.


저희는 추워서 요트를 타지는 않았고요. 참고로 올려봅니다


가운데 보이는 것이 정동진 기차역입니다.


썬 크루즈 호텔 야외 전망대로 올라왔습니다.
스카이라운지가 보입니다.


야외 전망대, 일출방향


야외 전망대에서 선 크루즈 호텔의 전시관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전시관에선 배 모양의 호텔 제작과정을 상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야외 전망대, 정동진역 방향



숙소를 떠나며 찍은 사진입니다.
하나의 사진에 담지 못하여 3부분으로 나누었습니다.


아침에 눈이 내려서 걱정을 했는데, 조금 내리고 그쳤습니다.


겨울바다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왼편에 보이는 눈쌓인 모래사장으로 이동합니다.


여름에 사람들이 이곳에서 수영을 했던 곳으로 추정됩니다.
감시탑이 왼편에 보이네요. 저희 가족은 춥다고 차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습니다.


숙소 이야기가 길어져서, 여행 이야기는 2편으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