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오를 생산하는 지엠대우 본사가 있는 부평의 조립1공장입니다.
르망생산을 시작으로 씨에로, 라노스, 젠트라등 소형차를 생산하면서 지금까지
부평공장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는 곳이지요.
르망은 1986년 7월부터 1997년 2월까지 1,030,000정도를 생산했답니다.
공장입구에 들어서니 성공T-300, 무결점 T-300이란 현수막이 걸려있고,
그곳에는 직원들이 성공적인 생산을 위한 서명과 다짐을 적은 글씨들이 보입니다.
T-300은 아베오 생산을 위한 프로젝트명이랍니다.
작년에 직원들이 본격적인 시험차량을 생산하기 전에 최고차량 생산 결의대회도 하고
좋은 제품을 완성하기 위한 염원들을 적어넣어다고 하는군요.
오늘 아베오 1호차 기념식이 있을 행사장입니다.
조립이 완료된 차량이 고객에게 넘겨지기전에 최종적으로 품질검사를 하는 곳이랍니다.
이곳에서 이상이 없다는 "OK" 를 받으면 고객에게 인도되는 것이지요.
드디어 아베오1호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북미 소형차시장을 평정하기 위한 용트림을 한다고 하는 표현이 적절하겠네요.
지난 해에 북미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이래로 드디어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더군다나 T-300이라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전 세계 공장에서 첫 번째로 아베오를
생산하게 되는것도 의미심장합니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우리 모두가 한 팀으로 완성한 차량입니다. 가장 까다로운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직원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며 참석자들과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노동조합 추영호 지부장은 전 세계에서 첫 번째로 아베오를 생산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차량완성에 힘써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많은 직원들이 모여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아베오의 생일을 축하하며 토비토커 시암바다가 조립1공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