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카마로

역사상 가장 빠른 카마로 등장 - 카마로 ZL1

쉐보레의 3번 째 신차 카마로의 국내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짧은 2월이 길게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걸까요?
그동안 새로운 카마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몇일 전 GM은 2011 시카고 오토쇼에서 새로운 버전의 카마로를 선보였는데요.


그동안 SSX, GS Racecar, Red Flash, Black concept 등 여러가지 버전의 카마로가 소개 되었습니다만...


오늘 소개해 드릴 카마로는 쉐보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카마로!
바로 카마로 ZL1 입니다.


쉐보레의 카마로 상위 라인업에는 고성능 스포츠가 콜벳이 위치해 있습니다. 국내에도 올해 런칭이 예정되어 있습니다만...
콜벳 중 에서도 최고의 고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인 ZR1 이 있습니다.


ZR1 은 페라리의 반도 안 되는 가격이지만 페라리의 성능을 능가하는 괴물 머신으로 알려져 있죠.


콜벳과 마찬가지로 카마로 ZL1 또한 카마로 라인업의 최상위 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마로 ZL1의 프론트는 범퍼 하단부를 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 되었는데요
2개의 수직으로 배치된 안개등 주변의 인테이크는 앞 브레이크의 냉각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GM의 글로벌 디자인을 총괄하는 에드웰건 (Ed Welburn) 부사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카마로 ZL1의 새로운 디자인은 기술과 성능 특히 에어로 다이나믹에 중점을 두어 디자인 되었습니다. "
Function-oriented design 즉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라는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것이죠.


엔진룸의 열을 배출하는 에어벤트가 배치된 후드의 중간부분은 카본파이버로 제작이 되어 경량화에 도움을 주고


새틴 블랙 (Satin Black) 칼라의 카본파이버는 강열한 색상의 바디 칼라와 대조를 이루면서 고성능 차인 것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바디칼라는 기존의 모든 색상이 선택 가능할 것 이라고 합니다.


카마로 ZL1에는 6.2 리터 LSA 슈퍼차저가 장착된 엔진을 탑채하여 55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데요


GM의 소형화된 8기통 알루미늄 블록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LSA엔진은 더욱 강력해지고 가벼워졌으며,
강력한 엔진의 토크를 견디기 위해 MG9 버전의 6단 수동 트랜스미션을 적용 하였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프런트 스포일러와 사이드 스커트는 카마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더욱 극대화 시키고 있는데요
사이드에서 보이는 바디칼라와 새틴블랙의 대비는 카마로를 더욱 스포티해 보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후면부에서 눈의 띄는 변화는 스포일러와 머플러 팁 그리고 ZL1 엠블럼 일텐데요...
카마로 ZL1에는 듀얼모드 배기 시스템 (dual-mode exhaust system)을 적용 하였습니다.


콜벳ZR1 에서 적용된 적이 있는 이 배기 시스템은 엔진 RPM에 따라 배기사운드의 레벨과 성향을 조절하여
드라이버의 발 끝을 더욱 자극할 것입니다.


고성능 엔진에 맞춰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또한 새롭게 변경이 되었으며 하체의 강성 확보를 위해 리어 스테빌라이저가 새롭게 설계되었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스포일러는 다운포스를 더욱 증가시키며


20인치의 경량화 된 휠은 굿이어(Goodyear)사의 Supercar F2 타이어와 어울려 이 차의 특별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향장치를 엔진 동력을 사용하는 유압식이 아닌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R-EPS)을 채택하였는데요
조향시에 엔진에 주는 부담을 줄여 엔진의 성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트에 적용된 마이크로 파이버 스웨이드는 코너에서도 운전자를 잘 잡아주며 동시에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라세티와 올란도와 비슷한 디자인의 새로운 스티어링휠 도 눈의 띄네요.


쉐보레의 모든 기술의 결정체인 카마로 ZL1의 프로토 모델이 현재 미국과 독일 코스를 돌며 시험운행 중이며 
올해 동안 모든 테스트를 마친 후에 2012년 초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쉐보레에서는 콜벳 ZR1 만이 세계의 유명 슈퍼카 시장에서 외로이 대항을 하고 있었는데요...
내년 카마로 ZL1이 등장하면 어떤 활약을 해 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이상 토비토커 더플린보이 였습니다.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