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엠대우의 역사를 아시나요?
현재의 GM과 대우는 사실 출발부터 깊은 연관이 있었어요.
신진자동차가 1972년 GM의 투자를 받아서 지엠코리아가 되었고,
그후 다시 새한자동차가 되었다가 1983년 대우자동차로 바뀌었습니다.
대우자동차와 지엠사는 이후 오랫동안 합작의 관계를 유지하다가 1992년에 그 관계를 청산하게 되었죠.
간단히 말하자면,
신진자동차 -> 지엠코리아 -> 새한자동차 -> 대우자동차 -> 지엠대우 이 순으로 변해온 것이죠.
추억의 사진들을 보며, 지엠대우가 있기까지의 역사를 한번 살펴볼까요?
최초의 양산 국산차인 새나라를 본 뜬 신성호
1966년 5월 일본의 도요타의 기술제휴하여 첫 생산 된 코로나.
지금 지엠대우의 뿌리라고 할수있는 역사적인 모델이죠.(준중형차급) 1972년 11월까지 44,248대 생산후 단종됐습니다.
도요다의 크라운과 같은 모델인 신진자동차의 크라운 모델. 1967~72년까지 총 3,840대가 생산되었어요.
뭐야뭐야뭐야 로 유명한 선우용녀씨를 광고모델로 내세웠던 퍼브리카 (1967)
자세히 보시면 리터당 20km(50리)를 갈수있대요. 실로 엄청난 연비인데요!
하이브리드로 말이 많은 요즈음 이런차가 나온다면, 정말 대박이겠어요 ^ ^
'퍼브리카'는 PUBLIC과 CAR의 합성어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차"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위의 사진속 1966년 모델은 697cc 수평대향 2기통 엔진(32-36마력)을 790cc(36-45마력)으로 배기량을 늘린 모델이에요. 차체 길이는 3620mm, 너비는 1425mm. 세단과 컨버터블 두 모델이 있었어요. 당시 정말 획기적이었겠죠?
1972년 쉐보레와 합작하여 생산된 지엠코리아의 레코드.
그 뒤를 이어 새한자동차의 뉴 레코드 모델.
새한자동차즤 레코드 로얄, 제미니 신문광고 이미지
1977년 새한자동차에서 생산이 된 제미니 입니다.
클래식함의 극치! 제미니모델 완전 매력있어요.
1980년 대우자동차의 로얄살롱 엽서에요~ 굉장히 부티나게 생겼죠?
인상깊은 광고 카피. " 정말 맵시_나 가 좋군요"
얼핏 촌스러운 카피인것 같으면서도 눈에 쏙 들어오는게 정말 맵시 있는 광고인것 같아 인상적이에요.
이후 대우자동차에서는 르망, 에스페로, 티코, 프린스 등등의 국민 자동차를 많이 생산해 냈어요.
컬러와 흑백이 오버랩 되는 그 부분까지가 어떤 추억의 시점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 ^
이상, 토비토커 나롱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