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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스파크

내 인생의 첫 자동차, 쉐보레 스파크 스페셜에디션!!

쉐보레 스파크 스페셜에디션을 구입하다!!!

스페셜에디션


내 나이 36살...(76년 용띠)

결혼한지 4년 ...(2007년 10월)

아이 3살 ...(26개월)

자동차 회사에 다니면서 차도 없이, 운전도 못하고...

그동안 11호 자동차에 몸을 맡기고 온가족이 최소 40인승 이상 차로 세상을 누비던 우리가 ...

드디어 마이카를 장만했습니다.(내 생애 첫 구입 자동차) ^^

쉐보레 스파크!!! - (구)지엠대우 마티즈크리에이티브
(개인적으로 마티즈 브랜드가 사라진다는 점이 마음이 아프지만, 새술은 새푸대에 담궈야 겠지요)

2월 28일 차를 받아서 포스트를 올려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라온제나'님이 스파크 스페셜에디션에 관한 글을
올려 주셨네요. 저의 게으림을 반성하고 차에 대해 느낀점을 중심으로 좀 더 다른내용으로 쓰겠습니다.

 

 

스페셜에디션


샷포로화이트 스페셜에디션(풀옵션-핸즈프리제외)으로 구입했습니다.

스페셜에디션은 흰색, 은색, 검은색 밖에 구입할 수 없습니다.
흰색과 은색에는 검은색 데칼이, 검은색에는 흰색데칼이 들어갑니다.
스페셜에디션은 1년 한정 생산이며, LT모델에서 35만원을 추가하시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집사람은 모나코핑크를 간절히 원했으나, 한정판에 목숨건 저는 반대를 무릅쓰고 스페셜에디션으로 구입했습니다.

처음에 공개된 사진이 흰색뿐이어서 흰색으로 결정했는데, 차 나오기 며칠전에 검은색 사진이 공개 되어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영맨은 바꾸셔도 괜찮지만 약 2주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관두었습니다. -_-;

■ 스파크 스페셜에디션의 특징

Alloy Wheel 15”


15인치 블랙 알로이 휠

기존에 별도로 한짝당 127,000원에 구입이 가능했던 악세사리 입니다.(127,000 X 4 = 508,000원)

이거 하나만으로도 스페셜에디션이 가치있습니다. 흰색이던 검은색이던 다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라이닝에 빨간색으로 도색을 했으면 더 이쁠것 같은데... )

Ground Effect Kit

Ground Effect Kit


Ground Effect Kit(스포티 바디킷)

스페셜에디션의 사양은 아니지만 LT이상에 기본사양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이것역시 스파크를 구입하면 반드시 해야할것으로 생각했던건데, 기본사양이라 돈이 굳었지요.(326,900원)

전체적으로 차량을 매우 고급스럽게 보여줍니다.

피아노블랙 하이그로시 내장


피아노블랙 하이글로시 IP 데코레이션

스페셜에디션이 아닌 차량은 회색(은색)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차이를 몰랐는데, 해놓고 보니 보이는 차이가 상당하네요. 하지만 하이글로시라 먼지나 지문이 잘 묻습니다. ㅎㅎ

나름 야간에는 화려합니다. ^^


Window Accent


Window Accent

원래 스페셜에디션을 범퍼 그릴이 메쉬형태로 기존모양과 다르게 부착될 예정이었는데...

최종적으로 범퍼그릴교체 대신 Window Accent가 추가되었습니다.(29,260원)

블랙 데칼

블랙 데칼


데칼

집사람은 다람쥐 같다면서 저것때문이라도 스페셜에디션 못 사겠다고 난리였는데...

막상보니 스포티한 느낌이 괜찮습니다.

쉐보레


쉐보레 엠블램

기존에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마크)에 자비를 들여서 장착이 가능했는데, 스파크 정식출시 되면서 쉐보레 엠블램이

약간 변경되었습니다. 주위에 은색 테두리를 넣어서 더 반짝반짝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핸들과 휩캡도 마찬가지 입니다)

LED Side Mirror Cover


LED Side Mirror Cover(사이드 리피터)

추가로 장착했습니다.(141,020원)

이거 하나 있는거 하고 없는거 하고 야간에 보면 차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ㅎㅎ


■ 그 외

스포티계기판


스포티 게기판

작아서 보기 어려울줄 알았는데, 괜찮더군요. ^^

트렁크


정말 작고 앙증맞은 트렁크

수납함 하나 넣고나니 반을 차지하였지만 ㅎ

경차를 몰면서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정말 작더군요


조수석박스


조수석 수납상자

그 와중에 조수석 수납상자가 있어서 차량등록증등을 넣어놓았습니다.

전에보니 레조에는 운전석도 저런 수납상자 있었는데, 스파크는 조수석만 있더군요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동전받침대


동전함과 카드함(?)

핸즈프리가 있어야 할 자리입니다.
(저는 블루투스 헤드셋이 핸즈프리를 대신합니다. ㅎㅎ)
 

펼침


스파크SE의 위용있는(?) 모습입니다.

기존 경차와 차별화 된 운전공간이 운전을 하면서 경차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도록 합니다.

초반가속은 차량이 무거워서 그런지 굼뜬편이지만, 일단 탄력을 받으면 120km까지는 쭉 치고 올라갑니다.
(고속도로에서 최고 150km까지 올려보았습니다. Rpm이 6000을 넘어가더군요 후덜덜)

경차라고 해도 이런저런 옵션에 가격이 높아졌지만

취득세 등을 면제받기 때문에 차값을 제외하고 추가적인 부담이 없습니다.

오토기준으로 17km의 고연비로 고유가 시대에 딱! 입니다.

가장 큰 장점인 '안전1등급'은 경차는 위험하다는 인식을 바꾸었습니다.(심지어 뉴SM3보다 점수가 높음)

스페셜에디션(SE)는 350,000원 추가로
15인치 블랙 알로이 휠(127,000 X 4 = 508,000원)
Window Accent(29,260원)
피아노블랙 하이글로시 IP 데코레이션(29,260원)
데칼(?원)                                                          = 566,520원 이상의 효과가 있습니다.

약 200,000원 이상 버시는 거지요 ^^ (물론 기존휠이 빠지는걸로 어느정도 상쇄가 되겠지만...)



매우, 아주, 상당히 만족하면서 스파크SE를 몰고 있습니다.

길을 다니면 다들 쳐다본다는... ㅋㅋㅋ(아직까지는 길에서 보기 힘듭니다)

차량 구입을 고려하시는 다른분께도 강력히 권해 드리며, 특히 SE버젼을 강강강력히 권해드립니다.
(사이드 리피터는 꼭 다시길...)

시우 운전중


미래의 레이서를 꿈꾸는 아들의 모습으로 이만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