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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내 자동차를 황사로부터 지키는 방법! 황사 종결자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시 대기정보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미세먼지 농도 표시표가 소개되어있었습니다.  
올해 첫 황사 주의보가 내리면서 대기중의 미세한 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본의 지진피해로 인해 방사능이다 해서 불안한데, 황사까지 분다고 하니, 무언가 찝찝한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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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4월이 될 수록 황사 바람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런 불안한 때 요긴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짜파게티 요리사!는 아니구요) 봄철 황사에 대비한 자동차 관리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보를 미리미리 알고, 대처한다며, 봄철 황사 속 내 차 지키기도 문제 없겠죠!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 막힌 코와 필터는 뚫어야 한다.

필터

봄철은 묵었던 먼지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겨우내 묵었던 먼지에 황사까지 불어닥쳐 평소보다 오염도 위험이 배가 된 필터를 꼬박꼬박 점검해 주세요! 봄철에는 엔진필터 등이 쉽게 오염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점검해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에어컨 필터도 마찬가지 입니다.황사 속의 모래, 미세 먼지와 건강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을 담은 중금속의 공격에 차량 내부에서 필터가 오염된 에어컨이 뿜는 오염된 공기까지 맡는다면 호흡기에 배로 무리가 가겠죠? 소중한 내 목, 내 몸을 위해서 꼼꼼하게 에어컨 필터를 체크하고 갈아주세요!


▶ 와이퍼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 워셔액을 충분히 뿌려주세요

봄철은 황사도 문제이지만, 날리는 꽃가루도 문제입니다. 심하게 황사가 불고 난 다음날에는 자동차 앞유리가 뿌옇게 오염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와이퍼를 사용할 경우, 와이퍼가 마모될 위험이 더 커진답니다. 때문에 뿌연 앞유리는 항상 워셔액을 충분하게 뿌려 닦아 주시고, 와이퍼 고무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황사, 무작정 닦고보면 안된다구요?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내 차가 황사로 뒤덮여 뿌옇게 되어있다!!!이런 상황에서 무작정 왁스를 발라, 닦으시려는 분이 계십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차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황사 속에 있는 모래 알갱이같은 굵은 입자가 차체에 스크레치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황사때는 무작정 차를 닦기 보다는 충분하게 물을 뿌려 일차적으로 먼지를 제거한 뒤, 부드러운 소재의 천으로 마무리 하면서 닦아내고 왁스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미니 공기청정기 장착하기

요즘에는 자동차에 부착할 수 있는 미니 공기청정기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이런 미니 청정기를 하나 두고 다니면, 황사 위험에서 한결 안전하실 거에요!  공기 청정기도 사용되는 방식마다 필터, 음이온 등 여러 방식이 있으므로 각각 잘 따져보고 취향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런 미니 공기 청정기는 꼭 황사부는 날이 아닌, 평소에도 요긴하게 쓰일 것 같네요

▶ 외기유입장치 작동시키기

외부의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외부공기 차단장치를 작동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맑은 날에 외기유입 차단장치를 해체한 뒤, 팬스위치 높여 실내로 바람을 들어오게 하면서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때때로 차량의 문을 모두 열어 차내 공기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맑은 볕아래 문을 열고 있는 아베오 사진을 보니 속이 시원하네요~


▶ 무엇보다 기본은 대비!

서울시


황사 농도가 진해질 쯔음, 기상청 예보를 주기적으로 체크해 미리미리 내 차를 황사로부터 보호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겠죠. 황사가 심해지기 전에 자동차 커버를 씌우거나 실내 주차장에 주차하여 황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해야 겠습니다.
황사 경보에 대해서 더 정확한 지식을 얻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서울 특별시 대기 환경정보 사이트를 참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사이트는 서울 특별시에서 대기 환경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답니다.
특히 신청자에 한하여, 대기 환경 정보를 문자 보내주는 문자 정보서비스 있으니, 하단의 대기오염정보, 문자서비스를 사용해보세요!


 


물론 황사때는 외출을 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운전을 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공기 청정장치 등을 설치한 뒤 운전을 하셔야 합니다.
외부의 노출되는 피부면적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긴 소매복, 보호안경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 뒤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손과 발을 씻고 눈을 헹구신 뒤, 양치질로 입안 청결을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또다시 봄철의 불청객 황사가 다가옵니다.

황사때는 외출을 잠시 미뤄두고, 집에서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목도 보호하면서 독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한국지엠 톡 블로그의 블링블링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