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가 출시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시장에서의 반응도 좋게 나오고 있어서 기분이 좋은데요.
오늘은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들을 들어보려고 조금은 특별한 시승기를 준비했습니다.
오토바이와 자동차는 2바퀴와 4바퀴라는 차이를 빼면 대부분 유사한 기능과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결정적인 그 2 바퀴와 4바퀴 때문에 약간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폭발적인 속도감의 매력에 푹 빠져 계시는 여성 바이크 라이더 2분을 모시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만나서 제2자유로로 시승하면서 느낀 시승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손은선, 닉네임 캬옹, 현재 바이크샵 근무, 바이크 탄지는 7년되었음,
지금타는 바이크는 가와사키 6R (배기량이 무려 600cc)
박세정, 닉네임 땡땡, 현재 대학교 4학년 재학중, 바이크 탄지는 2년 되었음
지금타는 바이크는 Honda CBR-125R, 전에 타던 바이크는 Honda CBR-400RR
오늘의 운전자는 땡땡님이 되겠습니다.
캬옹님은 그 어렵다는 오토바이 면허를 보유하셨지만 자동차 면허가 없어서...ㅎㅎㅎ
참 어리석을 질문을 했습니다. 역시 여기에 대한 대답은..... 좋 아 서 !
그렇습니다. 이 보다 더 정확한 답은 없겠죠. 좋아서 타죠 싫으면 타겠습니까.
땡땡님은 처음 바이크를 타게 된 동기가 학교에 통학하는데 거리는 가까운데 차가 많이 막히는 곳이라 바이크를 타기 시작했다는데 지금은 그 매력에 푹~~~ 빠지셨다는...
바이크의 매력을 한마디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타임머신처럼 공간 이동을 하는 기분" 이랄까...
자동차 처럼 막히지 않고 짧은 시간에 여기 저기를 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하네요...
그리고 달릴 때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이랄까...
바람을 맞으며 달리면 내 몸이 하늘을 날아가는 기분 이런게 바이크의 매력이 아닐까? 라고...
육체적으로 힘들지는 않다. 바이크를 다루는 것은 힘 보다는 기술이 있으면 가능하기에 육제적인 어려움은 없다.
다만 가끔 길에서 여성라이더라고 무시하는 차량 운전자들을 볼 때 조금 안타깝다...
그리고바이크를 타기 때문에 이쁜옷을 못입거나 헬멧을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가 눌리고 또 화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쁘게 치장을 못하는 것은 조금 아쉽긴 하다.
많은 분들이 바이크의 안전성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시고 또 폭주족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안정성 면에서는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안전 장비를 갖추고 타면 자동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고 있으며 폭주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우리도 헬멧 안쓰고 위험하게 다니는 폭주족들은 싫어하고 폭주에 참여하고 그러지 않는다.
비올 때, 눈올 때, 눈 오고 난 다음 염화칼슘 뿌렸을 때
평소에 타면 사람들이 “와 멋있다” 라고 하는데....................................... 비 오는 날은 “재,불쌍해” 라고 처다본다.
이럴땐 정말 뚜껑있는 오토바이가 부럽다. 근데 너무 비싸다...ㅎㅎㅎ
아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꼭 자동차가 필요한 상황이 있지만 집에 부모님 자동차도 있기 때문에 그 차를 이용하는데 대부분은 바이크를 이용한다.
같이 활동하시는 분들 보면 애인이 생기거나 결혼을 하거나 애기가 생기면 바이크를 팔고 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일부는 다시 추가로 바이크를 구입하여 취미 생활을 하기도 하는거 같다.
바이크 라이더도 연비 걱정을 많이 한다. 배기량이 낮은 바이크는 상대적으로 연비가 잘 나오지만 내가(캬옹님)이 타는 가와사키6R 같은 경우에는 배기량이 600cc 인 대형 바이크로 이런 바이크는 연비가 좋지는 않다.
연비 모드로 주행하면 15Km/L 정도 나오는데 일반 주행은 9 ~ 10 Km/L 정도 나오는 것 같다.
제일 많이 기름값 나왔을 때 한달에 40만원 나온적도 있는데 바이크 라이더도 세계 유류 시장의 동향에 축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비올 때 타기 좋은거
놀러갈 때 좋은거
짐 많이 싣는거,
자동차 사면 여자친구 생긴다.
결혼하거나 여자친구 생기면 자동차 산다.
처음 올란도에 대해서 친구들에게 들은 이야기는 조금 큰 스파크...
앞 모습이 너무 이쁘고 뒷 모습은 SUV 스타일인거 같다.
빨강색 올란도가 생각보다 이쁘고 좋다.
엑셀 페달을 밟았을 때 차고 나가는 느낌이 너무 좋다. 힘도 좋은거 같다.
바이크가 순간적으로 6,000 ~ 7,000 RPM으로 치고 나가는 가속이 엄청 좋아서 1:1로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이제까지 타 봤던 다른 자동차와 비교하면 순간 가속이나 엑셀링 느낌이 너무 좋다.
올란도의 광고에서 드라이빙이 멋진 차라는 광고 멘트가 바로 이런 것 때문이구나 싶었다.
브레이크가 좀 깊게 들어간다는 느낌은 있는데 가속도 부드럽고 감속도 부드럽게 되는거 같다.
그리고 디젤인데도 조용하고 가족들이 함께 타기에 딱 좋은 차 같은 생각이다.
이상으로 젊고 이쁜 여성 라이더 땡땡님, 캬옹님과 함께 한 올란도 시승기였습니다.
바쁜 시간을 내서 시승에 참여해 주신 캬옹님과 땡땡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상으로 여성 바이크 라이더의 눈으로 본 한국지엠의 올란도 시승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