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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모터쇼

서울모터쇼 2011 현장, 100% 즐기셨나요?


지난 주말 서울모터쇼 2011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 여러분은 쉐보레 하셨나요?"

유난히도 날씨가 좋았던 지난 주말,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하고싶은대로'는 모처럼 나들이겸 포스팅을 위해 일산을 찾았는데요. 포근했던 날씨만큼이나 후끈 달아올랐던 서울모터쇼2011 현장의 열기를 지금부터 생생히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발에서 도착까지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던, '모터쇼 나들이 에피소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지난 주말 '서울모터쇼 100배 즐기기 노하우'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마친 후에 여러분께 보다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집을 나섰답니다.



바로 지난 포스트를 통해 소개해 드린 것처럼 합정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일산 킨덱스까지 한번에 쉽게 가자'라는 생각에서 였는데요. 

지난 주말 서울모터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의 수가 10만명을 초과하였다고 하니, 셔틀버스를 타고 편하고 한적하게 일산으로 가겠다던 저의 생각은 정말 터무니 없었던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깨닫게 되었답니다. 


일산 킨텍스'서울모터쇼2011'로 향하는 버스는 20분 간격으로 한 대씩 합정역 1번 출구방향에서 출발하는데요. 주말에는 관람객만큼이나 셔틀버스 이용객의 수가 많아 1시간 이상 줄서서 기다려야 버스를 탈 수 있었답니다. 저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버스를 선택하였는데요. 

같은 방향의 출구에서 반대방향으로 100M 정도만 도보로 걸어가면 훼미리마트 편의점 앞 정류장에서 빨간색 200번 버스를 탈 수 있는데요. 이 버스를 타고 약 40분가량 타고 가다가 대화역에서 하차하신 후 맞은편 지하철 출구로 건너 500M 가량 걸어가면 일산 킨텍스에 도착한답니다.   


이미 셔틀버스를 통해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매표소 앞은 이미 줄을 선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길게 늘어선 줄이 킨텍스 전시장 입구에까지 길게 늘어서 있었답니다. 표를 사기 위해서는 저도 어쩔수 없이 줄을 설 수 밖에 없었는데요. 다음 번 모터쇼에는 반드시 예매는 필수라는 사실!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전시장 입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쉐보레 부스를 찾을 수 있는데요. 마침 '플라잉 카마로'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날으는 카마로!! 역시 지난 삼성역 전시장에서 만큼이나 폭발적인 반응이었는데요. 다시 봐도 참, 신기하죠?


'날으는 카마로' 바로 아래에는 '달리는 카마로'가 전시되어있었는데요. 역시 '범블비'의 인기는 쉐보레 자동차들 중에서 단연 최고였답니다.



노란색의 카마로 옆은 쉐보레 콜벳과 함께 미녀 레이싱 모델이 멋진 포즈로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었는데요.


쉐보레 콜벳, '트랜스포머'의 카마로만큼이나 익숙한 자태가 얼마전 보았던 영화 'CARS"를 떠올리게 하였답니다.


다음으로는 '친환경모터쇼'라는 컨셉에 맞게 쉐보레 친환경차량들이 전시된 부스 앞 쪽으로 가보았는데요.

 


알페온 e- Assist와 크루즈EV, VOLT 등 쉐보레가 자랑하는 친환경 차량들이 나란히 전시되어있어 오고가는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답니다.



여기, 지난 G20 정상회담 때 첫 선을 보인 크루즈EV의 모습도 보이네요 ㅎㅎ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의 친환경 차량들 중에서도 특히 쉐보레 볼트를 보는 눈길들이 예사롭지 않았는데요.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세련된 외관과 쉐보레 볼트의 내부를 휜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모델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어른을 비롯하여 아이들에게까지 많은 관심을 끌었답니다.


아무래도 함께오신 아버지들은 늘씬한 미녀 모델에게 더 눈길이 가셨던 거겠죠? ^ ^



부스 안쪽에는 쉐보레 레이싱카와 더불어 쉐보레의 미래라고 할수 있는 콘셉트 카 '미래'가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트랜스포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한 티저영상과 함께 멋진 모습을 뽐내고 있었답니다.


쉐보레 '미래'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다음 포스팅으로 미루도록 하구요. 오늘은 어디까지나 현장의 열기만을 고스란히 전달해드리기 위해... '쉐보레 미래'가 전시된 맞은 편에는 DJ부스가 마련되어있었는데요.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계신 DJ휘황님이 오셔서 직접 디제잉을 맡아주셨다고 합니다.


이곳의 열기는 가히 클럽의 분위기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수준이었는데요. 미녀들과 함께하는 댄스타임, 보기만 해도 흥이 절로 나시지 않으신가요? ㅎㅎ


이곳의 부스는 '아베오' 차량의 콘셉으로 만들어졌는데요. 'FUN RIDING' 아베오처럼 유쾌하고 즐거운 음악이 끊이질 않아 젊은 관람객들에게 충분히 아베오의 매력이 함께 어필되었을 것으로 기대해보았답니다.


쨔잔~ 트랜스포머가 쉐보레 부스를 점령했다? ㅎ 너무도 귀여운 이 로봇은 쉐보레 안내데스크에 전시되어 있는 트랜스포머 로봇인데요. 어떠신가요? 참 귀엽죠?



요렇게 작은 로봇이 움직이기도 하고, 불빛도 뿜어낸답니다. ㅎ 한국지엠 쉐보레 부스에서는 요 로봇 이외에도 작지만 엄청난 아우라를 내뿜는 녀석들이 또 있는데요. 바로 쉐보레 부스 안쪽 깊숙이에 전시된 쉐보레 다이캐스트들이랍니다.



어떠세요? 실제 차량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죠? 이번 서울모터쇼 쉐보레 부스에서 100년 역사 쉐보레의 과거를 담당하고 있는 쉐보레 벨에어와 콜벳도 빼놓고 지나가면 섭할 중요한 차량들인데요.


진짜 명품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다고 하는데, 이만하면 정말 글로벌 명차라는 명성에 걸맞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지 않았나싶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서울모터쇼' 투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역시나 셔틀버스는 만원이었는데요. 길게 늘어선 줄을 뒤로 하고 당당히 왔던 길을 되돌아가 지하철 역으로 향했답니다.

지하철역을 찾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답니다. 사람들이 몰려가는 방향만 따라가면 오케이! 혹시 관람객이 적은 평일 방문객들을 위하여 다시 한번 설명해드리자면, 일산 킨텍스 전시장 입구 쪽에서 셔틀버스 정류장을 지나 왼쪽으로 50M쯤 더 걷다보면 작은 건널목이 나타나는데요. 이 건널목을 지나 아파트 사이길로 500M 정도 걸어가시면 대화역 지하철역이 나온답니다.   

이곳에서는 서울방면으로 향하는 다양한 버스 노선이 있어 지하철이 불편하신분들이라면, 버스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차량을 동반하여 방문하신 분들의 경우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주차요금 정산기를 통해 미리 요금을 정산하시면 보다 빨리 차량 이용이 가능하시다는 것도 기억해두세요.

'서울모터쇼2011' 아이들과 함께 보다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려면,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을 피하셔서 좀 더 여유롭게 구경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진짜 자동차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약간의 불편함 따위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으시겠죠? 이번 주말,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다음 주말은 서울모터쇼 쉐보레 자동차들과 함께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진짜 차를 사랑하는 한국지엠톡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