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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레이싱

2011 티빙슈퍼레이스 1전에 다녀 왔습니다


2011 티빙슈퍼레이스 개막전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4월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는 2011 티빙슈퍼레이스 개막전이 펼쳐졌습니다. 작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도 새로운 보타이 엠블렘에 맞춘 도색과 2011년 규정에 맞춘 새 엔진을 갖춘 크루즈로 5년 연속 우승을 향한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때엔 예선을 마치고 오후에 있을 결승전을 위한 정비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오렌지색 101번이 이재우 감독, 파란색 103번이 김진표 선수의 경주차입니다. 한 팀에서 도색을 두가지로 나눈게 독특해 보이네요. 작년 종합 1위였던 이재우 감독은 또 101번, 작년 3위였던 김진표 선수는 103번입니다.


크루즈 레이싱카는 트렁크를 열고 연료를 넣습니다.


작년에 쓰던 2.0 디젤엔진 대신 올해엔 새 규정에 맞춰 1.8 가솔린 터보엔진을 올렸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사정상 새 엔진을 올린 후 제대로 된 테스트나 연습을 할 시간이 아주 부족했다고 하네요.


정오 피트워크 시간입니다. 관람객들을 맞기 위해 준비중이죠.



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드라이버, 미캐닉, 그리고 레이싱 모델들입니다. 차와 선수들의 레이싱수트 색이 반대인 것도 소소하게 재미있습니다.


이제 결승전에 나설 때입니다. 김진표 선수가 아들의 손을 잡고 화이팅을 외치네요.



드디어 경기 시작!


오렌지색 101번은 이재우 감독



파란색 103번은 김진표 선수입니다. 색도 상큼하고, 전보다 두 선수를 알아보기 쉬운것도 좋네요.


사실 이날 경기는 부족한 준비시간 때문에 두 선수 모두 다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습니다만 무사히 완주, 포인트를 획득하며 시즌 종합챔피언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2011 티빙슈퍼레이스 제2전은 한달 뒤인 5월 22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립니다. 그때엔 쉐보레 레이싱팀 뿐 아니라 다른 S2000클래스 참가선수들 모두 완벽한 준비로 멋진 레이스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320N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