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이 되면 세계 각국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핑크 리본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이 열리는데요. 올해로 17년을 맞는 이 캠페인이 2009년에도 어김없이 핑크 조명을 밝히며 찾아왔습니다.
국내에서도 서울시와 대한 암 협회가 10여년간 이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을 주최하고 있는데요.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기업들의 후원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청계 광장 안은 핑크 리본들로 오고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을 알리고 있었는데요. 온통 핑크빛으로 물든 청계천의 아름다운 광경에 모두들 즐거워하며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캠페인 메인 부스에는 무려 5m나 되는 대형 오르골인 2009년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의 메인 비주얼인 '핑크걸'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이 오르골은 저녁에 있을 점등식에서 환한 빛을 밝히며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그 바로 옆, 깜찍한 핑크색의 자동차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국내 핑크 리본 컨텐츠 최초로 차량을 전시한 지엠대우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입니다.
화려한 핑크 빛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아름다웠는데요.
레이싱 모델 이채은씨도 핑크 티셔츠를 입고 함께 해 핑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더욱더 빛내주었습니다.
그리고 퍼레이드를 위해 준비된 5대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핑크리본이 그려진 다양한 색상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행사 기간 동안 차량 전시 및 퍼레이드 등을 통해 여성들의 유방암 예방 의식 함양을 위한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꽃으로 장식된 깜찍한 핑크리본~
청계천 곳곳에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는데요.
청계천에 놓여져 있는 벤치 또한 당연히 핑크~! 이 곳에 앉으면 저절로 기분 좋은 생각을 하게 될 것만 같습니다.
유방암 의식 향상을 위해 핑크 리본 자가 진단카드와 핑크리본 뱃지를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었는데요.
이는 이곳 청계천 외에도 10월 한달 간 후원 업체의 매장에서 전국적으로 배포한다고 합니다.
핑크리본과 배지와 자가 진단 카드 외에도 한 후원사가 자체 제작한 여성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담긴 책자도 무료로 나두어 드리고 있었습니다.
여성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이벤트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무료로 제공되는 네일 아트 서비스도 그 중 하나입니다. 핑크 리본 캠페인의 상징인 핑크색과 핑크 리본을 이용한 아름다운 네일 아트를 받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핑크색 설탕을 휘휘 돌려 만든 달콤한 솜사탕~!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길게 줄이 늘어서 있었지만 그래도 역시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듯 합니다.
잠시 청계 광장에서 빠져 나와 종각 방향으로 걷고 있던 중 우연히 보게 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카 퍼레이드~
핑크 리본으로 래핑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카 퍼레이드는 광화문에 인접한 서울 시내 곳곳을 돌다가 점등식에 맞춰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느 덧 저녁이 되어 어두워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청계 광장 안의 행사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낮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이벤트들을 즐기고 사진을 찍으며 핑크 리본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6시 반이 되자 본격적인 무대 행사가 시작되었는데요.
방송인 박지윤의 진행으로 핑크타이를 착용한 한국유방암학회 의료진이 선사하는 미니콘서트와 바리톤 우주호의 오프닝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선보여졌습니다.
드디어, 글로벌 랜드마크 일루미네이션 프로젝트인 핑크리본 점등식이 시작되었는데요.
핑크 점등식은 세계의 랜드마크 200여 곳에서 핑크빛 등을 밝힘으로써 세계인들에게 유방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입니다.
핑크 리본과 함께 유방암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2009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은 10월 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니
청계광장 및 주변 산책로로 오셔서 유방암 자가진단표, 핑크리본 네일아트 등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생긋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