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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노즈업, 노즈다이브 현상이 발생한다구요?


"운전을 책으로 배웠습니다."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입니다.

제가 운전면허를 딴지도 어느 덧 7년이 흘렀는데요. 매일 자동차 상식과 관련된 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동차 서적들을 읽을 땐 낯선 용어들 투성이랍니다. 저는 언제쯤 자동차와 더 친해질 수 있을까요? 
내 차를 알고,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차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자동차 노즈업, 노즈 다이브 현상은 언제 발생할까요?  


자동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노즈-다이브 (Nose- Dive) 현상을 경험해 보았을텐데요. 노즈-다이브 (Nose- Dive)라는 자동차 현상 용어를 모른다면 그것이 노즈- 다이브인지 노즈-업인지도 잘 모르고 지나치게 된답니다. 저처럼 말이죠. ^ ^  

 


노즈-다이브 (Nose- Dive)현상은 한마디로 자동차의 무게중심 높이와 관성에 법칙 때문에 발생하게 된답니다.
노즈- 다이브 현상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노즈다운 혹은 노스다운 등으로도 부르고 있더군요.


저는 노즈-다이브(Nose- Dive)라고 통일하겠습니다. 노즈-다이브 (Nose- Dive)는 운전 중 운전자가 긴급한 상황 혹은 돌발상황 등을 만나게 되어 브레이크 페달을 강하게 밟게 될 경우 발생하게 되는데요.


돌발상황에 직면하여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으면 차체 무게중심의 높이가 서스펜션보다 높은 위치에 놓이기때문에 차체는 달리던 관성에 의해 앞부분이 고꾸러지는 듯한 피칭운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처럼 관성에 의해 자동차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어 내려가는 현상을 노즈-다이브(Nose- Dive)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반대로 급가속 혹은 급출발시에 발생하는 현상을 노즈업 (Nose -Up)이라고 합니다.


노즈업(Nose -Up)은 자동차의 운전자가 급가속 혹은 급출발을 감행하게 되었을 때 관성에 법칩에 의해 차체의 앞쪽이 들려 올라가고 뒤쪽이 낮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노즈-다이브(Nose- Dive)현상과 노즈-업(Nose-Up)현상의 원리를 잘 이용하면 요철이 심한 도로에서 장애물을 만났을 때 매우 쉽게 통과할 수 있답니다.


 

방지턱이 주기적으로 설치된 도로 혹은 장애물이 많은 도로를 만났을 때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체의 앞머리가 내려가는 노즈 다이브 현상과 가속페달을 밟으면 차 앞부분이 들리는 노즈업 현상이 거의 동시에 일어나게 된답니다.

이 현상을 이용하여 돌출된 장애물을 통과하기 직전에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놓으면 차체의 앞부분이 순간적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오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 때에 다시 가속 페달을 밟으면 앞바퀴가 가볍게 장애물을 넘게 되는데, 다시 뒷바퀴가 장애물을 넘는 순간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주면 노즈다이브 현상으로 인해 커다란 진동없이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게 된답니다.


이처럼 자동차의 현상을 제대로 파악하면 일상생활에서 조금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게 되는데요. 노즈-다이브 현상과 노즈업 현상은 일반적으로 자동차 충돌 사고나 접촉 사고시에 운전자의 브레이크 적용 여부를 판단할 때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운전을 책으로 배웠습니다." 내 차를 정확하게 알고 또 이해하기 위해서는 감각에 의한 학습보다는 지각에 의한 학습이 더욱 중요한데요. 언제나 피로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운전자의 감각이 사고를 야기시킬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생각해 보았을 때, 나의 안전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감각과 지각을 모두 사용할 줄 아는 현명한 운전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 한국지엠 톡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