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음주운전 하시나요? 절대로 안하시죠? ^ ^
"술을 마시거든, 차는 두고가거라. 너는 운전해야되니 오늘은 술은 안된다" 하는 아버지의 말씀이 마음에 걸리지만,
술 한잔 하고나면 곧 판단이 흐릿해져서 "가까우니까 괜찮아~ 경찰 없어" 하고 말하는 친구와 함께 취기에 이끌려 어딘가로 향하던 경험 있으신가요?
저도 '이 동네 경찰 절대없어' '지금 단속안해~' 이런 달콤한 말에 넘어갈 뻔 한적이 여러번 있었는데요. 아시죠? 그 유혹에 절대로 넘어가서는 안된다는거...!
아~ 하지만 지친 하루를 마감하고 지글지글 맛있게 익은 삼겹살과 소주한잔~ 거절하기 너무 힘들잖아요.
그럴때는 과감히 차를 두고 가시거나 요즘 정말 저렴한 대리운전을 꼭 이용하세요 !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어떤 처벌을 받을까 하고 알아보던 중 '총살형'을 하는 나라가 있다는 흥미로운 정보를 발견했어요. 그리하여 오늘은 음주운전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 음주운전, 다른나라의 처벌방법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정말 효과적인 처벌 방법으로 보이는 몇 나라의 음주운전 형벌 알려드릴께요.
#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음주운전 처벌방법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음주 측정시 혈중알콜농도 0.05%미만의 수치는 훈방,0.05%이상 0.10% 미만이면 운전면허 100일간 정지 및 벌금과 벌점을 부과받고 0.10%이상의 경우에는 면허가 취소되면서 역시 벌점과 벌금을 부과당하며 구속사유의 조건이 됩니다. 또 음주운전 및 음주측정을 거부할 경우에 2년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과금 됩니다.
그런데, 도대체 혈중알콜농도 얼마얼마, 숫자에 약한 저로써는 이런 수치 도통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늘 소주한병을 드셨다면, 혈중 알콜농도 치수가 얼마나 나올까요? (소주한병에 7잔, 잘 나눠따르면 8잔 나오잖아요?)
0.133% !!!!!!! ->운전면허 정지기준 : 0.05% 의 거의 세배에 가까운 수준!!!
만약에 김대리님이 소주1병을 먹고나서 바로 마티즈를 운전하다가 음주단속에 걸렸다,
그럼 김대리님은 바로 운전면허 취소에 구속까지 될 수 있는 엄청난 수치가 나와요.
# 혈중 알콜농도 0.05% 는 얼마나 마셔야 나오는 것일까요?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고 기억하기 쉽도록 쉽게 그림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신체건강한 70kg의 남자기준으로 계산을 했을때, 위와같이 소주 두잔반, 맥주 두잔, 와인 두잔, 양주 두잔을 먹고 약 1시간 경과 후 음주측정을 하게되면 대개 0.05% 정도가 나온다고 해요.
맥주두잔, 와인두잔쯤이야? 왠지 가벼운 느낌인데도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를 가리키네요.
저도, 오늘 뜨끔했어요. 이 정도쯤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음주단속 측정전에 물로 가볍게 입을 헹구고 측정하지 않은 수치는 무효라고 해요.
그리고 2009년 10월2일부터는 0.05% 에서 0.03%로 낮아져 규제가 대폭 강화되고 음주운전자와 함께 동승한자에게도 그 책임을 물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네요. 알아두셔야겠죠?
앞으로 음주운전 관련 법이 더욱 엄격해지니, 안전운전하시는 오너분들 참고하시고
술마신 날에는 절대로 꼭 차를 두고 가세요! ^ ^
이상, 토비토커 생긋이었습니다.
